더운 여름 아기와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다녀왔다. 이전부터 매표소 앞은 수도 없이 지나다녔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다. 우리 부부는 원래부터 동물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실내 동물원이니 더더욱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주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며칠 전에는 서울대공원에 있는 동물원에도 다녀왔다. 다음번엔 에버랜드 동물원도 아이와 함께 다녀와야겠다 싶다. 서울 도심에 살다 보면 아무래도 동물과 직접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아이에게 자주 만들어주고 싶다.
어쨌든 우리는 가장 사람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점심시간 직전에 방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진짜 많더라. 대기표를 뽑고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해 30분 이상을 기다린 것 같다.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특이하게도 4층에 매표소가 있고 5층에 입구가 있다. 그러니 4층에서 표를 구매한 뒤 5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우리는 추가로 동물 간식 패키지도 5000원에 구매했다. 나중에 돌아다녀 보니 동물 간식 패키지 덕분에 더욱 공간을 잘 즐길 수 있었다.
10개월 아기와 함께 가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긴 하다. 사실 아기보다는 우리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아기는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안이 벙벙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았다. 7개월쯤엔가 아쿠아리움에 갔는데 너무 좋아하길래 서울대공원도 가고 주렁주렁도 간 건데 사실 셋 중에 아쿠아리움을 제일 좋아했다. 그런데 이거는 아기의 성향마다 다를 것 같다. 우리 부부는 아기가 기억 못 해도 좋으니 따뜻했던 느낌이라든지 즐거웠던 느낌이라든지 새로웠던 느낌이라든지 하는 것들을 간직했으면 한다. 기억은 안 남아도 그 당시의 감정은 고스란히 남는다고 하기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끔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으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 보통은 실내가 아닌 실외를 돌아다니지만 요즘같이 덥고 비가 자주 오는 날씨에는 이런 곳이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처음에는 실내 동물원이라 조금 마음이 불편했는데 생각보다 동물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긴 했는데 동물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고 간식을 계속 주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싶긴 하더라.
주렁주렁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4층 매표소, 5층입구(영등포동4가 442)
전화번호: 1644-2153
영업시간: 월~금요일 12:00~20:00 / 토~일요일 10:30~20:30
가격: 네이버로 미리 예약해서 가거나 재방문의 경우 할인이 가능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받을 방법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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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항: 유모차 못 가지고 들어감(밖에 유모차 세워두는 곳이 있음), 실내에 화장실 및 수유실 있음, 주차 가능(무료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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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심 없이 순수하게 제 돈 주고 방문한 후기입니다
※ 방문일을 기준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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