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1 미니멀리스트 붓다의 정리 법 (레기나 퇴터 저 / 출판사 생각의 날개) - 휴가 땐 새로운 것에도 금방 마음을 연다. 낯선 사람하고도 쉽게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오래전부터 꼭 듣고 싶었던 강좌도 시간이 없어 취소하기 일쑤고 친구와의 만남도 페이스북으로 대체하기 십상이다. 그러기에 휴가는 특별한 시간이다. 지금 이곳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 과거를 떠올릴 필요도, 미래를 걱정할 이유도 없다. 지금 이 순간 관심이 가는 것, 점심엔 무엇을 먹을지, 오늘 저녁엔 무얼 할지만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좋은데 우리는 일상의 하루하루를 휴가처럼 살지 않는 것일까? 하루하루가 휴가 같을 수는 없을까? - 주의력과 공감, 달리 말해 '깨어있기'와 '연민'은 불교 교리의 핵심이다. 이것을 한 마디로 요약해보면,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고 자신과 주변 환.. 2021.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