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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맛집2

신림동 점심 브런치 노쉬(NOSH) 제로 웨이스트 숍인 1.5도씨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 이날따라 왠지 마음 가는 대로 이전까지 가보지 않은 골목길로 가던 중 노쉬(NOSH)를 발견하였다. '이런 동네에 이런 카페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본인만의 분위기를 뿜뿜 내뿜고 있길래 아메리카노나 한잔하고 가자 싶어 들린 곳이었다. 그런데 음료는 음식 주문 시에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거 아니겠는가. 이미 3시가 넘은 오후라 이른 저녁을 먹는다 생각하고 애플 크럼블 프렌치토스트(15000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을 주문하였다. 브런치 카페라 그런지 대부분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평일 늦은 오후라 그런지 손님은 나 이외에 한 테이블 정도 더 있었다.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기 위해 정보를 찾아보니 요즘 무척 인기 있는 곳이었더라. 주말이나 점.. 2023. 6. 14.
도곡동 저녁 플레어비 짝꿍의 직장 동료였던(지금은 퇴사해서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분이 본인이 프랑스에서 어학연수할 때 먹던 빵과 흡사한 맛의 빵을 팔아 종종 가는 곳이 있다며 우리에게 추천해 준 곳이 플레어비이다. 워낙 빵을 주식처럼 먹던 짝꿍이었기에 유럽식(?) 빵을 파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얻으면 가끔 찾아가 보곤 한다. 일부러 찾아가진 않지만 그곳을 갈 일이 있으면 꼭 그 베이커리에 들려 뭐라도 사 오곤 한다. 그만큼 짝꿍 입맛에 맛있는 빵을 파는 곳이 한국에는 드물기 때문이다. (결국 그런 짝꿍을 위해 내가 홈베이커리를 시작하긴 했지만 전문가도 아닌 내가 만든 빵이 이런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보다 맛있을 리는 없다.) 어쨌든 그렇게 평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플레어비를 찾아갔다. 플레어비는 이번에 방문하게 되면서 찾아.. 202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