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1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13. 외출 시, 휴지 대신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13. 외출 시, 휴지 대신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어렸을 때부터 다한증이(손, 발) 심했던 나는 항상 손수건을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나의 서랍장엔 색색의 손수건이 즐비하다. 그러다가 손 다한증이 점점 심해져 생활에 극심한 불편함을 느끼던 나는 결국 3년 전 다한증 수술을 받았다. (그 뒤로 얼굴에 보상성 다한증이 생김) 보상성 다한증이 생겼음에도 손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기쁨이 더 컸고 그 뒤로 자수, 재봉틀, 가죽공예 등 다한증으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원 없이 했다. 제로 웨이스트 얘기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내 이야기에 심취해서 딴 이야기만 잔뜩 해버렸네.. 어쨌든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손에 땀이 안 나다 보니 서랍 속에 즐비하던 손수건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추억이.. 2021.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