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1 경기도 양주시 카페 오랑주리 예전에 엄마가 다녀오신 뒤로 우리 부부를 꼭 데리고 가고 싶다며 몇 번이나 말했던 오랑주리 카페이다. 원래는 갈 계획이 없었는데 점심을 먹은 식당 근처에 있기에 집에 가기 전에 차도 한 잔 마실 겸 들렸다. 카페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그 규모에 압도되고 말았다. 요즘 서울 근교에 있는 카페는 대부분 이렇게 크더라. 카페 주변으로 푸릇푸릇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식물이 여기저기 심어져 있다.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왜 그토록 엄마가 우리 부부를 데려오고 싶어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외부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식물이 심어져 있어서 '여기가 카페라고? 여기 식물원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여기서 설명을 더해봐야 내 입만 아플 듯; 아래 사진만으로도 어떤 장소인지 설명이 따로 필요없을 것 같다. 그래서.. 2021.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