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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2

육아 일기(생후 50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제는 유아식만 주기 때문에 가끔 진밥을 주면 그렇게 안 먹는다. 사실 유아식도 잘 먹는 편은 아닌데(한 끼에 140~150g 정도 먹음) 예전에 밥 태기 없던 시절이 그립다. 그래도 뭐 아예 안 먹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만 먹어줘고 고맙다. 유아식을 시작하기 전에는 매번 반찬이랑 국을 어떻게 하지 싶어서 미루고 미루다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할만해서 열심히 해서 먹이는 중이다. 신기하게 하루 세 끼는 많이 안 먹으면서 간식은 잘 먹더라. 하루에 간식을 두 번 정도 퓨레, 과일,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단호박 요거트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퓨레 쿠키 등) 그리고 찐 구황작물(고구마, 단호박 그리고 브로콜리)을 주곤 한다. 간식.. 2023. 7. 23.
육아 일기(생후 49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제 손도 자유자재로 흔들고 기본적인 자기 의사는 표현한다. 문과 창문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서 공을 가지고 놀다가 문 뒤로 들어가면 문 뒤도 살펴보고 내가 발코니 창문 뒤에 있으면 그 무거운 발코니 창문을 열고 나를 찾는다. 말로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없으니 짜증과 고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시기인 것 같다. 요즘 인형의 표정을 살피면서 좋아하는 게 웃겨죽겠다. 내가 짓는 표정을 따라 하는데 너무 신기하다. 윙크나 고개 옆으로 꺾고 미소 짓기 등등 이제 유아식으로 아예 넘어가서 먹이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먹는다. 물론 아직도 밥 태기라 잘 먹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죽 형태였을 때보다는 먹이기가 좀 더 수월하다. 밥 태기 된지 꽤 돼서 이제는 꼭 시간 돼서 먹여.. 202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