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1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 카페 죽림다원 강화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등사. 이번 여행에는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도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전등사가 훨씬 좋다. 그리고 예전에 전등사에서 하는 템플스테이도 했었던지라 전등사에 마음이 더 간다. 모태신앙을 기독교로 시작하여 지금은 무교이지만 이상하게 절에만 가면 마음이 편안해져 20~30대에 방황할 때마다 전국에 있는 절을 찾아다니곤 했다. 물론 절이 위치해 있는 곳이 대부분 풍경 좋은 자연 속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스님이 두드리는 목탁에서 나는 소리, 어디선가 나는 향냄새, 절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 무언가를 소망하며 백배 혹은 천 배를 드리는 신도 등이 어우러져 나에게 주는 뭔지 모를 편안함이 있다. 이전에 템플스테이를 하면 좀 더 절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을 줄 알고 참여해 본 적이 있는데.. 2021.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