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비1 도곡동 저녁 플레어비 짝꿍의 직장 동료였던(지금은 퇴사해서 같은 회사는 아니지만) 분이 본인이 프랑스에서 어학연수할 때 먹던 빵과 흡사한 맛의 빵을 팔아 종종 가는 곳이 있다며 우리에게 추천해 준 곳이 플레어비이다. 워낙 빵을 주식처럼 먹던 짝꿍이었기에 유럽식(?) 빵을 파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얻으면 가끔 찾아가 보곤 한다. 일부러 찾아가진 않지만 그곳을 갈 일이 있으면 꼭 그 베이커리에 들려 뭐라도 사 오곤 한다. 그만큼 짝꿍 입맛에 맛있는 빵을 파는 곳이 한국에는 드물기 때문이다. (결국 그런 짝꿍을 위해 내가 홈베이커리를 시작하긴 했지만 전문가도 아닌 내가 만든 빵이 이런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보다 맛있을 리는 없다.) 어쨌든 그렇게 평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플레어비를 찾아갔다. 플레어비는 이번에 방문하게 되면서 찾아.. 202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