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맛집1 신길동 저녁 신풍낙지세상 나의 생일을 맞이하여 뭐를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나는 고기보다 해산물이 더 좋은 사람인지라 해물탕을 먹으러 갔다. 이제 38주 차 임산부라 몸이 무거워서 집 근처에 있는 음식점 위주로 찾아보았다. 그러다 문득 이전에 친구와 매콤한 낙지볶음을 먹으러 갔던 신풍낙지세상에서 해물탕 판다는 게 얼핏 기억이 나서 고민할 것도 바로 결정! 나와 남편 모두 생일, 결혼기념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탓에 생일이라고 해야 저녁에 외식 정도 하는 게 보통이고(케이크 같은 것도 준비하지 않고 생일선물도 생일 이전에 필요하다고 하는 게 있으면 미리 사주는 편) 결혼기념일은 그냥 지나가기도 한다. 이런 것도 잘 안 맞으면 싸움이 되기 쉬운 사항 중 하나인데 다행히 서로 큰 이견 없이 잘 맞아서 다행이다. 신풍낙지세상은 7호선.. 202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