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점심1 논현동 점심 순두부와 삼겹살 오늘 짝꿍 회사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짝꿍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가 몇 번이나 실패한 순두부찌개. 주변에 물어보면 순두부찌개가 김치찌개만큼 만들기 쉽다고들 하던데 나는 왜 그렇게 몇 번이나 실패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같이 외식할 때 메뉴를 선택하는 기준은 내가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워하는 메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돈이 아까워서 잘 안 사 먹게 된다. (나도 결혼 전에는 욜로족 중에서 이름 꽤나 날리던 사람인데 말이지) 오늘 간 곳은 짝꿍이 몇 번 가본 곳으로 나에게 갈 때마다 사진을 찍어 보내며 같이 꼭 가보자고 했던 곳 중 하나였다. 위치는 신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간판만 봐서는 30~40년 된 곳인 줄 알았는데 2006년.. 2021.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