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맛집1 망원동 점심 라오삐약 어느 초여름 날, 엄마와 오랜만에 둘이 데이트를 했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자주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항상 다 같이 만나다 보니 둘이서 데이트할 기회가 정말 없었다. 게다가 출산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출산을 하고 나면 더더욱 엄마와 둘이 데이트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될 때마다 엄마랑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엄마가 핫한지 오래된 망원동을 한 번도 안 가봤다기에 함께 망원동 나들이를 갔다. 주말이라 어딜 가나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이른 시간에 만나 다른 음식점보다 조금은 빨리 영업을 시작하는 라오삐약을 갔다.(망원동 대부분의 음식점이 11:30~12:00에 영업을 시작한다) 예전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긴 한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정말 오로지 .. 2022.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