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그라스타이1 서초동 점심 레몬그라스 타이 집에서 재택근무만 하다 보니 집에서 매번 혼자 밥해 먹는 것도 지겹고 이제 다음 달이면 출산이니 돌아다닐 수 있을 때 돌아다니자 싶어서 점심시간에 남동생 회사 근처에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그 먼 거리를 임산부가 지하철을 타고 왜 오냐고 타박이었지만 나는 이렇게나마 점심시간에 잠깐 바깥바람 쐬고 누가 해주는 음식 먹는 게 기쁨이라고 반박했다. 남동생이 본인 회사 근처에 있는 맛집 목록을 주었는데 그중에 보자마자 가고 싶었던 곳이 레몬그라스 타이! 다른 건 내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메뉴였지만(물론 음식점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맛이 없지만) 태국 음식은 내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므로 무조건 레몬그라스 타이로 고고씽! 회사가 많은 동네라 조금만 늦게 가도 자리가 없다기에 내 기준으론 이른 점.. 2022.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