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부타동1 망원동 저녁 형제부타동 일요일 늦은 오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 게 아쉬워 망원한강공원을 산책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망원시장 주변을 발길 닿는 대로 둘러보다 발견한 형제부타동! 사거리 코너에 있는데 간판이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띈다. 남편이 발견해서 나에게 가보자고 하길래 배도 고프고 오랜만에 먹는 부타동이라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냉큼 알겠다고 하고 무브무브. 요즘 하도 노키즈존이 많아서 들어가기 전에 사장님께 노키즈존인지부터 미리 여쭤봤는데 다행히 노키즈존이 아니란다. 애매한 시간대라 손님은 우리 외에 몇 분 더 계셨는데 최대한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남편이랑 번갈아 가면서 먹고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징징거릴 때는 밖에 데리고 나갔다. 우리는 워낙 잘 먹는 부부이기 때문에(먹는 것 앞에서는 양보 따윈 없음) 형제부.. 2023.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