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르셀로나한식2

Barcelona lunch in Restaurant Corea BIBIMBAP 볼 일이 있어 바르셀로나에 갔다가 짝꿍이 좋아하는 피자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웬걸... 피자집이 문을 닫은 게 아닌가 그래서 급하게 주변에 갈만한 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한 한국 음식점 '비빔밥'! 한국 음식을 먹으려던 건 아닌데 이렇게 또 우연치 않게 먹게 되네. 짝꿍 말로는 일부러 문 닫은 피자집을 찾은 게 아니냐고 하는데 그건 정말 아니라고, 나 그렇게 양심 없는 사람 아니라고 우겨보긴 했는데 웃긴 건 나보다 짝꿍이 한국 음식을 더 맛있게 먹었다는... 우리는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다. 그 뒤로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들락날락 거렸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포장 손님이 더 많은 듯했다. 좌석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내부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 터지니 핸드폰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입구 쪽에 앉는 .. 2021. 11. 30.
Barcelona lunch in PODONAMU Restaurante Coreano 짝꿍 조카 생일을 맞이하여 바르셀로나를 다시 방문했다. 방문한 김에 한국 식료품점에서 필요한 한국 식자재도 사고 한식당도 들렸다. 스페인 온 지 2주 밖에 안 됐는데 벌써 한식당 방문이 이번으로 두 번째이다. 20대 때는 해외여행을 2~3달씩 해도(대학생 때, 방학만 되면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열심히 해외여행 다님) 한식 한 번 안 먹고 잘만 다녔는데 이제는 나이 들어서(?)인지 컨디션이 별로 안 좋거나 속이 안 좋으면 한식을 먹어야 좀 진정된다. 스페인 와서 계속 시차 적응도 실패하고 계속 피곤하고 컨디션이 별로라서 바르셀로나 갈 때마다 한식당을 찾게 된다. 시간이 지나 스페인에 좀 더 적응하면 한식당을 덜 찾게 되려나. 어쨌든 이번엔 포도나무라는 한식당에 방문했다. 계속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었.. 202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