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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일기6

육아 일기(생후 53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스페인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이안이 친할머니가 해주시는 스페인식 유아식도 먹고 낯가림도 거의 안하고 잠은 그새 더 줄어서 낮잠을 거의 안 잔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날씨가 덜 더워서 좋긴한데 작은 마을이라 다닐 곳이 마땅치 않아 거의 집에 있거나 주변 지인들 집을 돌아가며 방문하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네 있는 계단을 수시로 오르락하고(내려오는 방법은 아직 모름) 이제는 왠만한 모방도 잘 되서 한 번 본거는 잘은 못해도 따라한다. 걷기는 언제쯤이나 하려나 싶은데 갑자기 마음에 변화가 생긴건지 손붙잡고 걷는 것 까지는 하더라. 2023년 7월 31일~2023년 8월 6일 2023. 8. 18.
육아 일기(생후 35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유식 시작일: 1월9일(월) 쌀미음 20ml 이유식 알레르기 테스트 통과 식자재: 과일: 사과, 배, 바나나, 딸기, 귤, 자두, 키위, 아보카도 채소: 애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고구마, 청경채, 감자, 단호박, 무우, 양파, 당근, 연근, 비트, 콜리플라워, 배추, 토마토, 밤, 양송이버섯, 토마토, 표고버섯, 우엉, 연근, 콜라비,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부추, 시금치, 근대, 아욱 고기 및 생선: 소고기, 닭고기 곡류 및 콩류: 쌀, 오트밀, 완두콩, 현미, 두부, 순두부 유제품 및 달걀: 요거트, 달걀 흰자 및 노른자, 치즈 점점 고집이 생겨 본인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가져가랴하면 소리 지르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먹고 싶지 않은 식재.. 2023. 4. 5.
육아 일기(생후 31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주부터 하루 2끼씩 이유식을 먹이고 싶었으나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다음주로 살며시 미뤄두었다. 이제 이유식은 최대 130ml까지도 먹고 간식도 40~50ml는 거뜬히 먹는다. 이제부터 이유식 입자도 좀 더 굵게 만들어주고 이유식 양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나는 아직 핑거푸드는 안줘봤는데 간식 같은 경우는 핑거부드로 만들어서 줘볼까 싶기도 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들~ 이번주부터 이안이와 함께 일주일에 1~2회 문화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 내가 집에서 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자극시켜줄 수도 있고 이안이 또래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또래를 봐도 그다지 반응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나름 수업도 같이 하고 해.. 2023. 3. 9.
육아 일기(생후 27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2월 1일에 이안이 영유아 검진 및 예방접종이 있었다. 예방접종으로는 인플루엔자(독감) 주사와 B형 감염 주사를 허벅지에 두 방 맞았고 영유아 검진은 기본적인 검사(키, 체중, 대퇴부 등) 및 병원을 방문하기 전 작성해서 제출한 발달상황 설문조사에 대한 의사선생님의 피드백이 있었다. 특이사항은 없었고 머리둘레 및 대천문이 작다는 소견이 있어서 강남성심병원에 정밀검진을 받기 위해 예약을 했다. 별일 아니기를 바랄 뿐... 지난번에 강남성심병원에 방문해서 검진받았을 때, 대천문이 작기는 하지만 큰 이상은 없어 보인다는 소견이었는데 혹시 영유아 검진 때도 같은 의사 소견이 있다면 다시 방문하라고 하시기는 했다. 그래서 예약이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로 예약을 잡아 두었다.. 2023. 2. 6.
육아 일기(생후 26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에도 이유식 양은 여전히 30~40ml로 제자리걸음이다. 뭐가 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예정이다.(핑거푸드식도 도전해 보고 입자를 더 묽게 해보기도 하고 입자를 더 굵게 해보기도 하고) 하다 보면 언젠가 먹는 양이 늘겠지;;; 아직 이안이 허리 힘이 좋지 않아서 의자에 제대로 앉지 못하니 먹이다 보면 점점 범보 의자에 눕거나 옆으로 기울어져서 이유식을 먹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또 과일 퓌레는 잘 먹는 아이러니 한 상황! 이번 주부터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D를 먹이기 시작했다. 여태까지 안 먹이고 버텼는데 아무래도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변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 결국 먹이기 시작했다. 이유식 먹는 양이 .. 2023. 1. 31.
육아 일기(생후 23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스페인에 있을 때, 뒤집기를 처음으로 하길래 이제 곧 자유자재로 뒤집기를 하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1월 1일에 뒤집이 세 번을 연달아 하더니 1월 2일부터는 똑바로 눕혀놓으면 눈 깜짝할 새에 뒤집어서 엎어져 있는다. 되집기를 뒤집기보다 일찍 했는데 오히려 되집기는 요즘 아예 안 하고 있다. 다 때가 되면 하겠거니 했는데 아기의 성장과정이 너무 재미있으면서 신기하다. 이제는 배밀이를 하려는지 열심히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한다. 뒤집기를 하기 시작하니 이제는 더 이상 기저귀 갈이대에 혼자 놔둘 수가 없다. 다행히 아직 바운서나 기저귀 갈이대에서 마구 뒤집어 대지는 않지만... 그리고 뒤집기 지옥이라고 해서 뒤집기 시작하면 잘 때도 자꾸 뒤집으려 해서 울..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