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gnancy, childbirth, childcare/육아

육아 일기(생후 35주차)

by hyeranKIM 2023. 4. 5.
728x90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유식 시작일: 1월9일(월) 쌀미음 20ml

이유식 알레르기 테스트 통과 식자재:

  • 과일: 사과, 배, 바나나, 딸기, 귤, 자두, 키위, 아보카도
  • 채소: 애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고구마, 청경채, 감자, 단호박, 무우, 양파, 당근, 연근, 비트, 콜리플라워, 배추, 토마토, 밤, 양송이버섯, 토마토, 표고버섯, 우엉, 연근, 콜라비,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부추, 시금치, 근대, 아욱
  • 고기 및 생선: 소고기, 닭고기
  • 곡류 및 콩류: 쌀, 오트밀, 완두콩, 현미, 두부, 순두부
  • 유제품 및 달걀: 요거트, 달걀 흰자 및 노른자, 치즈

 점점 고집이 생겨 본인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가져가랴하면 소리 지르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먹고 싶지 않은 식재료는 뱉어버리거나 입을 벌리고 아예 삼키지 않고 통곡하며 운다. 신기하게 울면서 내 표정 변화를 살피는 느낌이 드는데 이건 내 기분 탓인 건가?

 이번 주에는 문화센터에서 바나나 촉감놀이를 했는데 원래도 좋아하던 과일이라서 그런지 촉감이 예민한 아이임에도 놀라거나 울지 않고 신나게 가지고 놀더라. 집중해서 놀 때는 완전 자기만의 세상 속에 있는 아이처럼 초집중해서 논다.

컵을 이불 속에 숨기거나 컵 안에 이안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숨기면 그걸 뒤집어엎어 다시 찾아내곤 하는데 참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다.

 맨날 서 있고 싶어 해서 내가 안 잡아주려고 하면 몸을 뒤러 뒤집고 떼를 쓰기 시작하는데 아주 가관도 아니다. 일으켜 세워주기만 하면 손을 벽을 기대고 40-50초는 거뜬히 혼자 서 있는데 이제는 겨드랑이를 잡고 올리지 않고 손을 잡고도 일어설 수 있다.

치아가 어느 날 뿅 하고 밑에서 두 개가 올라오더니 이제 많이 자라 며칠 전에 내 팔을 물었는데 선명하게 이 자국이 남아있을 정도였다. 이제 물면 아프다;;;

 이안이가 제일 좋아하던 장난감이 이븐플로 점퍼루인데 아무래도 다리가 닿아 이제 보내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당근 마켓에 나눔을 하였다. 정말 1월에 사서 3월 말까지 알차게 잘 사용하고 보내줘서 아쉬움이 전혀 없다. 아무래도 점프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번에 졸리 점퍼를 2개월간 대여했는데 이안이가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이안아 다음 주도 잘 부탁해!

2023년 3월 27일~2023년 4월 2일

 

 

 

 

 

 

 

 

 

 

 

 

 

'Pregnancy, childbirth, childcare >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 일기(생후 37주차)  (0) 2023.04.18
육아 일기(생후 36주차)  (0) 2023.04.11
육아 일기(생후 34주차)  (0) 2023.03.27
육아 일기(생후 33주차)  (0) 2023.03.22
육아 일기(생후 32주차)  (1) 2023.03.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