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가발1 어머나운동본부에 모발(머리카락) 기부하기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 오랫동안 미용실에 못 가다 보니 자연스레 머리를 기르게 되었다. 이제 그 아이가 돌이 다 되어가니 거의 2년간 머리를 기른 셈이다. 사실 몇 달 전부터 머리가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계속 자르고 싶었는데 이왕 이렇게 기른 거 머리카락을 기부하면 어떨까 싶어서 기부가 가능한 최소 길이 25cm가 될 때까지 계속 기르고 있었다. 하루 일과 중 하나가 머리카락 길이를 자로 재보는 것일 정도로 몇 달 동안 미용실 갈 수 있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드디어 25cm를 잘라도 될 수 있을 정도의 머리 길이가 돼서 미용실에 다녀왔다. 다행히 미용사분이 이전에도 모발 기부를 원하는 손님을 본 적이 있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미용실에 갈 때, 자, 노란 고무줄 그리고.. 2023.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