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사역점심2

논현동 점심 순두부와 삼겹살 오늘 짝꿍 회사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짝꿍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가 몇 번이나 실패한 순두부찌개. 주변에 물어보면 순두부찌개가 김치찌개만큼 만들기 쉽다고들 하던데 나는 왜 그렇게 몇 번이나 실패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같이 외식할 때 메뉴를 선택하는 기준은 내가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워하는 메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돈이 아까워서 잘 안 사 먹게 된다. (나도 결혼 전에는 욜로족 중에서 이름 꽤나 날리던 사람인데 말이지) 오늘 간 곳은 짝꿍이 몇 번 가본 곳으로 나에게 갈 때마다 사진을 찍어 보내며 같이 꼭 가보자고 했던 곳 중 하나였다. 위치는 신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간판만 봐서는 30~40년 된 곳인 줄 알았는데 2006년.. 2021. 5. 31.
신사동 저녁 칙피스 비가 내리던 평일 저녁, 신사역 근처에서 좌담회 아르바이트가 있어 신사역 근처에서 일하는 짝꿍을 불러내어 같이 저녁을 먹었다. (내덕에(?) 짝꿍은 회사에서 내가 아르바이트 끝나는 저녁 10시까지 일하면서 기다렸다는... 본인의 여가 시간에도 틈만 나면 일을 하는 짝꿍이기에 평일 저녁 이렇게 일하기 최적화된 환경이 갖춰진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나를 기다리는 게 그에게는 즐거운 일일 수 있다.) 7시까지 아르바이트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르다 보니 선택사항이 많지 않았다. 그렇다고 햄버거, 분식은 먹기 싫고 해서 고르게 된 샐러드 메뉴! 때마침 짝꿍 회사 5분 거리에 있는 칙피스를 지도에서 찾게 되어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무브무브! 평일 저녁 7시인데 벌써부터 ..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