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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몸무게2

육아 일기(생후 36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부터는 고집이 더 세져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굴이 새빨게질때까지 온몸에 힘을 주어 부르르 떨며(이때 얼굴이 아주 새빨게짐) '으으, 아아, 아이' 이런 소리를 낸다. 내 모습 보는 줄;;; 어떻게 이런 걸 닮지 싶을 정도;;;(내가 영화 볼 때 너무 감정이입을 하면 하는 행동) 졸리 점퍼를 두 달이나 빌렸는데 별로 안 좋아해서 고민인데 점프를 좋아해서 졸리 점퍼도 좋아할 거라고 쉽게 생각한 내 잘못인 듯;;; 이번 주 문화센터는 두 번 갔는데 한 번은 결명자차 촉감놀이였고 다른 한 번은 당근 즙 촉감놀이였는데 결명자차는 생소한데다 조금 뾰족뾰족한 촉감이라 그런지 경끼 일으키듯이 싫어해서 거의 내 품 안에서 수업을 들었.. 2023. 4. 11.
육아 일기(생후 13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엄마를 알아보고 웃어주는 날이 많은 요즘은 육아할 맛이 난다. 이제는 미소만 짓는 게 아니라 소리를 내며 깔깔 웃으니 그 소리만 들어도 피로감이 싹 사라진다. 여전히 이안이 스스로 자지는 않지만 그래도 밤에는 저녁 7~8시면 자고(비록 아기 띠를 해서지만) 낮에는 4시간마다 하는 수유도 밤이 되면 5~6시간까지 텀이 늘어난다. 그리고 수유를 하면 바로 잠드는 매직! 아침 7시에는 수유를 해도 다시 잠들지 않는다. 그때부터는 한 시간가량 논 후에 잠깐 잠이 든다. 뭔가 이제 시간 텀이 조금씩 자리 잡혀가는 느낌이 든다. 낮잠은 여전히 품에서만 자고 자지러지게 울기도 하지만 점점 그 횟수가 줄어들어 매운 육아가 조금은 순해진듯. 요즘 최애 장난감은 모빌이랑 아기체육관..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