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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난감4

육아 일기(생후 16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점점 표정이 다양해지고 손을 유심히 쳐다보고 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늘어나서 오히려 손을 가지고 실컷 놀라고 요즘에는 치발기를 주지 않는다. 또한,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줬던 장난감에는 흥미를 잃어버린다. 모빌은 이미 안 본지 오래된 듯. 혹시나 모빌에 달려있는 인형이 바뀌면 흥미를 다시 가지지 않을까 싶어서 바꿔줬는데 여전히 흥미가 없다. 그래서 4개월간 효자 노릇한 모빌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장난감 도서관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빌려와 시도해 보고 있다. 그래도 흥미를 보이면 한 일주일 정도는 반응을 보인다. 신기한 건 아기체육관은 매일 한 달 좀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도 흥미를 보인다는 것이다. 거기에 고리도 주렁주렁 달아줘서 흥미를 유도할 만한 장치들을 다양하.. 2022. 11. 21.
육아 일기(생후 13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엄마를 알아보고 웃어주는 날이 많은 요즘은 육아할 맛이 난다. 이제는 미소만 짓는 게 아니라 소리를 내며 깔깔 웃으니 그 소리만 들어도 피로감이 싹 사라진다. 여전히 이안이 스스로 자지는 않지만 그래도 밤에는 저녁 7~8시면 자고(비록 아기 띠를 해서지만) 낮에는 4시간마다 하는 수유도 밤이 되면 5~6시간까지 텀이 늘어난다. 그리고 수유를 하면 바로 잠드는 매직! 아침 7시에는 수유를 해도 다시 잠들지 않는다. 그때부터는 한 시간가량 논 후에 잠깐 잠이 든다. 뭔가 이제 시간 텀이 조금씩 자리 잡혀가는 느낌이 든다. 낮잠은 여전히 품에서만 자고 자지러지게 울기도 하지만 점점 그 횟수가 줄어들어 매운 육아가 조금은 순해진듯. 요즘 최애 장난감은 모빌이랑 아기체육관.. 2022. 11. 3.
육아 일기(생후 12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침이 폭포수처럼 흘리는 시기인지 턱받이 없이는 옷이 축축하게 젖어(특히 어깨나 멱살 부분) 여러 번 갈아입혀야 할 정도라 턱받이를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 주도 여전히 예민 보스로 낮에는 낮잠을 짧게 자고 (그래도 예전보다 짧게 짧게 여러 번 자는 편, 예전에는 낮잠이 거의 없었음) 그나마 저녁에는 조금씩 더 길게 자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요일부터 분유 양을 늘려 180ml씩 먹이기 시작! 우량아로 태어난 거치고 몸무게가 많이 늘어난 편은 아니라 나의 모유 양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결국 거의 분유 위주로 먹이게 되어 모유는 간식 같은 개념이 돼버렸다. 아쉽지만 우리 둘 다 최선을 다했으니 이로써 만족. 이안이는 아침형 인간이라 아침에 기분이 최고로 좋았다가 저녁이 될.. 2022. 10. 24.
육아 일기(생후 10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침을 흘리는 정도가 심해져 침으로 옷이 흥건히 젖는 날이 많아지고 있어 턱받이를 필수로 해야할 지경. 잠은 여전히 별로 없어서 낮에는 거의 안 자지만 그래도 밤에는 안 깨고 몇 시간을 푹 자는 편이다. 이제 분유는 퓨어락으로 정착할 듯! 이번주부터 140ml에서 160ml로 늘려서 먹이고 있는데 그럼에도 다 먹고나서도 부족하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하지만 여기서 더 늘리는 건 조금 무리인 것 같아 지켜본 후, 양을 다시 한 번 늘릴 예정이다. 이제 몸무게는 6.25kg으로 꾸준히 잘 늘고 있다. 이번주는 화요일에 예방접종을 맞았는데 주사 3대에 먹는 물약도 있어서 힘들었을텐데 다행히 열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그리고 금요일부터 목튜브를 하고 수영을 하기 시작했는데 .. 202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