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어의도1 여의도동 저녁 어의도 코로나 때문에, 발 깁스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는 짝꿍을 위해 오랜만에 집 근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작년 겨울 이후로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회를 한동안 못 먹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회를 먹으러 갔다. 물론 평상시에는 최대한 안 움직이기 위해 집에서만 생활하지만 아주 가끔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할 경우, 최대한 짝꿍의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되도록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택시를 탄다. 오늘도 택시까지 타고 여의도에 가성비 갑인 회를 먹으러 갔다. 오늘 우리가 저녁을 먹기 위해 간 곳은 어의도 횟집. 식당이 여의도에 있어서 식당 이름을 여의도와 발음이 비슷한 어의도로 지은 게 아닌가 싶다. (혼자만의 추측) 약간 생뚱맞게도 횟집이 지하 1층에 있는데 여.. 2020.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