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1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5. 열린 옷장에 정장 기증하기 25. 열린 옷장에 정장 기증하기 나의 첫 회사는 정장을 입고 일하는 곳이었기에 그 당시 꽤 많은 정장을 구매했었다. 계절마다 정장을 사느라 쓴 돈만 해도 몇 백은 될 거다. 첫 회사를 2년 정도 일하고 그만뒀는데 그러고 나서는 결혼식이나 장례식 갈 때를 제외하곤 정장 입을 일이 없었다. 첫 회사 이후에 다닌 회사는 대체로 규모가 작고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중간에 한 번 정장을 정리했음에도 옷장에는 정장을 입어야 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여태까지 보관해둔 정장이 몇 벌 있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5년 넘게 입지 않은 정장이라면 앞으로도 입을 일이 없지 않을까 싶어 드디어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고금숙 작가의 에서 정장을 기부할 수 있는 '열린 옷장'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곳의 .. 2021.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