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1 강원도 평창군 점심 오대산 농원 식당 날씨 좋은 5월, 발에 금이 간 짝꿍 덕분에 아무 데도 나가지도 못하고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내내 집에만 있은지 3주가 됐다. 3주 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밖을 나가지 못했으니 광합성을 한지가 언젠지 모르겠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남동생이 5월의 긴 연휴를 맞이해 콧바람 좀 쐬라며 나들이를 함께 가줬다. 늘 차가 있는 동생에게 신세 지는 것 같아 미안하면서도 고맙다. 동생 낳아준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 5월 1일 근로자의 날, 강릉으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교통체증이 심해 결국 강릉 가는 길에 점심도 먹고 잠시 쉬어갈 겸 월정사를 찾았다. 발에 금이 간 짝꿍 때문에 그 유명한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은 걷지 못하고 월정사 근처에 산채정식을 파는 식당이 많아 그중 한 곳인 오대산 농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 2020.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