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일2

육아 일기(생후 16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점점 표정이 다양해지고 손을 유심히 쳐다보고 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늘어나서 오히려 손을 가지고 실컷 놀라고 요즘에는 치발기를 주지 않는다. 또한,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줬던 장난감에는 흥미를 잃어버린다. 모빌은 이미 안 본지 오래된 듯. 혹시나 모빌에 달려있는 인형이 바뀌면 흥미를 다시 가지지 않을까 싶어서 바꿔줬는데 여전히 흥미가 없다. 그래서 4개월간 효자 노릇한 모빌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장난감 도서관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빌려와 시도해 보고 있다. 그래도 흥미를 보이면 한 일주일 정도는 반응을 보인다. 신기한 건 아기체육관은 매일 한 달 좀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도 흥미를 보인다는 것이다. 거기에 고리도 주렁주렁 달아줘서 흥미를 유도할 만한 장치들을 다양하.. 2022. 11. 21.
육아 일기(생후 15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배냇머리가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것 같다. 조금씩 머리에 깔아두는 수건에 머리카락이 묻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턱받이에도 묻어나고 점점 그 양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앞 쪽에 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 엄마인 나만 알아볼 정도로 조금 자랐지만 그래도 엄마인 나는 그게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옹알이 폭발!!! 이안이가 하는 옹알이를 똑같이 따라 말하면 이안이가 무척 좋아한다. 나도 기분이 좋은 게 말도 안 되지만 뭔가 이안이랑 대화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리가 점점 입까지는 아니지만 허리께까지는 올라가고 가슴을 자꾸 올려대서 스스로 앉으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100일의 기적이 있다는 것!!! 드디어 통잠을 ..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