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2/1(월)~2/7(일))
요일 |
일주일 식단 |
월요일(2/1) |
점심: 브로컬리 감자 양파 스프, 블루베리 샐러드 저녁: 브로컬리 감자 양파 스프, 배달음식(야끼우동, 매콤당면) |
화요일(2/2) |
점심: 소이연남 밀키트(쌀국수, 똠양꿍) 저녁: 짝꿍의 특제 디저트로 간단히 저녁 해결 |
수요일(2/3) |
점심: 김치, 총각김치, 김, 돼지갈비 저녁: 배달음식(찹쌀 탕수육, 마라탕) |
목요일(2/4) |
점심: 단호박죽, 오믈렛, 샐러드, 직접만든 호두 호밀빵, 꽁떼 치즈 저녁: 직접만든 참치피자 |
금요일(2/5) |
점심: 짜장우동, 김치, 총각김치 저녁: 돼지갈비, 김치, 김 |
토요일(2/6) |
점심: 라자냐, 리코타치즈 샐러드 저녁: 점심에 먹고 남은 라자냐, 짝꿍의 최애 디저트 오렌지즙에 빠진 딸기 |
일요일(2/7) |
점심: 엄마찬스 저녁: 엄마찬스 |
2월 1일(월) 점심
메뉴: 브로컬리 감자 양파 스프, 블루베리 샐러드
재료:
브로컬리 감자 양파 스프 - 브로컬리, 양파, 감자, 우유, 파마산치즈, 소금
2월 1일(월) 저녁
메뉴: 브로컬리 감자 양파 스프, 배달음식(야끼우동, 매콤당면)
재료:
브로컬리 감자 양파 스프 - 브로컬리, 양파, 감자, 우유, 파마산치즈, 소금
2월 2일(화) 점심
메뉴: 소이연남 밀키트(쌀국수, 똠양꿍)
재료:
오랜만에 똠양꿍이 먹고싶어서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소이연남 밀키트! 그래도 역시나 직접 가서 먹는 것만 못하다. 좋은 리뷰가 많길래 한 번 사봤는데 너무 기대가 컸어서 그런지 그만큼 실망도 컸다.
2월 2일(화) 저녁
메뉴: 짝꿍의 특제 디저트로 간단히 저녁 해결
재료:
재료는 오로지 오렌지와 딸기만 있으면 된다. 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은 항상 좋다! 특히나 이번에 우연치 않게 스페인산 오렌지를 살 수 있었는데 짝꿍말로는(본인이 스페인 사람이라 그런지) 미국산 오렌지보다 스페인산 오렌지가 더 맛있단다. 솔직히 내 입맛에는 오렌지는 그냥 오렌지 맛.
2월 3일(수) 점심
메뉴: 김치, 총각김치, 김, 돼지갈비
재료:
2월 3일(수) 저녁
메뉴: 배달음식(찹쌀 탕수육, 마라탕)
재료:
스트레스 받았다는 이유로 배달음식 시켜먹었다. 역시 스트레스 받았을 땐 마라탕이 최고! 짝꿍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으므로 마라탕은 오롯이 나를 위한 것!! 찹쌀 탕수육은 나눠 먹는 것!!
2월 4일(목) 점심
메뉴: 단호박죽, 오믈렛, 샐러드, 직접만든 호두 호밀빵, 꽁떼 치즈
재료:
단호박죽 - 찹쌀, 단호박, 소금, 설탕
2월 4일(목) 저녁
메뉴: 직접만든 참치피자
재료:
의외로 참치 피자 맛있다. 짝꿍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어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생각보다 피자 토핑으로 잘 어울린다.
2월 5일(금) 점심
메뉴: 짜장우동, 김치, 총각김치
재료:
짜장우동 - 갈은 소고기, 당근, 감자, 양파, 짜장가루, 나가사끼 우동
2월 5일(금) 저녁
메뉴: 돼지갈비, 김치, 김
재료:
2월 6일(토) 점심
메뉴: 라자냐, 리코타치즈 샐러드
재료:
라자냐, 갈은 소고기, 갈은 돼지고기, 월계수잎, 오레가노, 파마산 치즈, 양파, 당근, 타임
2월 6일(토) 저녁
메뉴: 점심에 먹고 남은 라자냐, 짝꿍의 최애 디저트 오렌지즙에 빠진 딸기
재료:
2월 7일(일) 점심 & 2월 7일(일) 저녁
엄마 찬스!
엄마네 집에서 베짱이처럼 먹고 놀다 옴! 역시 친정엄마네 집이 최고!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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