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12/13(월)~12/19(일))
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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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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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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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시댁찬스
저녁: 토마토 죽 |
화요일(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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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수프
저녁: 수프 |
수요일(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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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김치볶음밥, 된장찌개
저녁: 나(토마토, 키위, 호밀 비스킷, 크림치즈), 남편(후무스, 나초, 호밀 비스킷, 크림치즈) |
목요일(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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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나(누룽지탕, 전날 먹고 남은 된장찌개, 김치), 남편(군만두)
저녁: 나(토마토, Palmera, 키위), 남편(올리브, 모짜렐라치즈, 호밀비스킷, 크림치즈) |
금요일(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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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나(토마토 수프), 남편(냉동피자)
저녁: 토마토, 키위, Palmera |
토요일(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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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나(금요일에 먹고 남은 토마토 수프), 남편(친구네)
저녁: 흰죽 |
일요일(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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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외식(Miami에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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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월) 점심
메뉴: 시댁찬스
12월 13일(월) 저녁
메뉴: 토마토 죽
재료:
토마토 죽 - 토마토, 소금,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 쌀, 물
12월 14일(화) 점심
메뉴: 수프
재료:
수프 - 치킨스튜, 감자, 당근, 양파, 양송이버섯, 호박, 콩, 알티촉, 토마토, 소금, 국거리용 소고기
12월 14일(화) 저녁
메뉴: 점심에 먹고 남은 수프
12월 15일(수) 점심
메뉴: 김치볶음밥, 된장찌개
재료:
김치볶음밥 - 김치, 고춧가루, 설탕, 굴소스, 밥, 참기름, 베이컨
된장찌개 - 된장찌개소스, 팽이버섯, 두부, 호박, 양파
12월 15일(수) 저녁
메뉴: 나(토마토, 키위, 호밀 비스킷, 크림치즈), 남편(후무스, 나초, 호밀 비스킷, 크림치즈)
12월 16일(목) 점심
메뉴: 나(누룽지탕, 전날 먹고 남은 된장찌개, 김치), 남편(군만두)
12월 16일(목) 저녁
메뉴: 나(토마토, Palmera, 키위), 남편(올리브, 모짜렐라치즈, 호밀비스킷, 크림치즈)
12월 17일(금) 점심
메뉴: 나(토마토 수프), 남편(냉동 피자)
재료:
토마토 수프 - 토마토 소스, 감자, 당근, 양파, 알티촉, 호박, 콩, 바질가루, 후추, 소금, 버터
12월 17일(금) 저녁
메뉴: 토마토, 키위, Palmera
12월 18일(토) 점심
메뉴: 나(금요일에 먹고 남은 토마토 수프), 남편(친구네)
12월 18일(토) 저녁
메뉴: 흰죽
12월 19일(일) 점심
메뉴: 외식(Miami에서 점심)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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