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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Waste34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04. 샴푸 대신 샴푸 비누 사용하기, 폼클렌징 대신 세안비누 사용하기 04. 샴푸 대신 샴푸 비누 사용하기, 폼클렌징 대신 세안비누 사용하기 제로웨이트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무엇보다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약 34%, 비닐 재활용률을 약 21%로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한 게 샴푸 대신 샴푸 비누를 사용하고 폼클렌징 대신 세안비누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샴푸 같은 경우 대부분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고 리필용은 비닐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폼클렌징도 샴푸와 마찬가지다. 이에 반해, 샴푸비누와 세안비누는 종이 포장만 되어있기 때문에 샴푸와 폼클렌징보다는 쓰레기가 덜 배출된다. 사실 샴푸 비누와 세안비누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성능이 샴푸와 폼클렌징에 비해 많이 떨어.. 2021. 1. 13.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03. 재사용 캡슐 사용하기 0.3 재사용 캡슐 사용하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커피! 나는 추우나 더우나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이런 아메리카노 사랑은 대학생때부터 시작됐다. 어쩌다가 이렇게 아메리카노와 사랑에 빠지게 된건지는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어쨌든 결혼하면서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이 하나 공짜로 생겼는데(가전을 샀더니 사은품으로 하나 주더라) 집에 있는 날에는 다양한 종류의 아메리카노 캡슐을 번갈아 가며 마셔보는게 하나의 즐거움 이었다. 그런데 이 캡슐의 문제는 재활용이 안된다는거다. 물론 캡슐을 판매한 회사에서 수거해가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이 캡슐을 나 대신 버려주는거지 이 캡슐을 재활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한창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이 재사용 캡슐에 대해 알.. 2021. 1. 11.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02. 티타늄 빨대 사용하기 02. 티타늄 빨대 사용하기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을 안하게 되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텀블러를 구비해두고 사용하지만 테이크아웃을 하게 되는 경우를 위해 텀블러를 가방에 넣어다니거나 회사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나갈때마다 텀블러를 손에 들고 다니는 것까지 하기에는 번거롭다. 그래서 그냥 테이크아웃을 줄이는 것으로 나 자신 스스로와 협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기는 문제가 있으니 바로 빨대. 차가운 음료는 빨대로 마셔야 제맛인데 빨대를 사용하자니 죄책감이 느껴지고 빨대를 안 사용하자니 음료 맛이 떨어진다. (일부 카페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사용하는 종이 빨대는 음료가 빨대를 통과할때 종이 맛도 함께 올라와서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일회용 .. 2020. 12. 30.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 01.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짝꿍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종종 넷플릭스에 있는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그중에 자연 관련 다큐멘터리를 우리 둘 다 무척이나 좋아한다.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게 언제까지 자연이 버텨줄 수 있을까이다. 이기심으로 가득한 인간으로 인해 자연은 이미 너무도 많이 파괴되었다. 그리고 결국 그 영향이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이제라도 인간이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인터스텔라처럼 지구는 더 이상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 돼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현재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인간을 걱정했다면 제로 웨이스트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로 인해 내 다음 세대 혹은 .. 2020.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