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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맛집3

신사동 저녁 칙피스 비가 내리던 평일 저녁, 신사역 근처에서 좌담회 아르바이트가 있어 신사역 근처에서 일하는 짝꿍을 불러내어 같이 저녁을 먹었다. (내덕에(?) 짝꿍은 회사에서 내가 아르바이트 끝나는 저녁 10시까지 일하면서 기다렸다는... 본인의 여가 시간에도 틈만 나면 일을 하는 짝꿍이기에 평일 저녁 이렇게 일하기 최적화된 환경이 갖춰진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나를 기다리는 게 그에게는 즐거운 일일 수 있다.) 7시까지 아르바이트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르다 보니 선택사항이 많지 않았다. 그렇다고 햄버거, 분식은 먹기 싫고 해서 고르게 된 샐러드 메뉴! 때마침 짝꿍 회사 5분 거리에 있는 칙피스를 지도에서 찾게 되어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무브무브! 평일 저녁 7시인데 벌써부터 .. 2020. 7. 23.
신사동 저녁 꼬끄더그릴 나의 생일을 이틀 앞둔 평일 저녁, 생일 당일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을 예정이었고 생일 전날엔 엄마 집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비록 생일 이틀 전이라고 하더라도 기분도 낼 겸 짝꿍 회사 근처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짝꿍을 향한 사랑이 남다른 나여서 그런지 짝꿍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파는 식당만 눈에 들어온다. 짝꿍은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안 먹어본 새로운 요리 혹은 새로운 시도를 한 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고르게 된 식다 꼬끄더그릴. 닭 목살이라는 부위는 나에게도 생소했지만 무엇보다 그런 닭 목살을 또띠아에 싸먹는 건 더 생소했다. 그래서 맛이 어떤지에 대한 리뷰는 살펴보지도 않고 메뉴만 보고 결정! 보통 식당을 고를 때 가고자 하는 지역을 선정한 후, 지도를 보.. 2020. 7. 21.
신사동 저녁 우와 짝꿍 네 회사가 최근에 신사역 근처로 옮기면서 신사역에 갈 일이 많아질 것 같다. 신사역 하면 그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길과 수많은 성형외과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나는 그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길을 가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고 그 흔한 보톡스 한 번 맞아본 적이 없어 신사동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나 마찬가지다. 요즘 코로나로 매일 식사를 집에서 해먹다가 오늘만큼 그동안 요리하느라 수고한 나를 위해 짝꿍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사주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밖에서 사 먹었다. 사준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냉큼 고맙다고 하고는 뭘 먹을까 고민하며 폭풍 검색. 발을 다쳐 발 보호대를 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짝꿍을 위해 (나중에 집에 가기 편하게) 최대한 신사역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골랐다. 그렇게 해서 찾게 ..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