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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3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등사 카페 죽림다원 강화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등사. 이번 여행에는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도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전등사가 훨씬 좋다. 그리고 예전에 전등사에서 하는 템플스테이도 했었던지라 전등사에 마음이 더 간다. 모태신앙을 기독교로 시작하여 지금은 무교이지만 이상하게 절에만 가면 마음이 편안해져 20~30대에 방황할 때마다 전국에 있는 절을 찾아다니곤 했다. 물론 절이 위치해 있는 곳이 대부분 풍경 좋은 자연 속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스님이 두드리는 목탁에서 나는 소리, 어디선가 나는 향냄새, 절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 무언가를 소망하며 백배 혹은 천 배를 드리는 신도 등이 어우러져 나에게 주는 뭔지 모를 편안함이 있다. 이전에 템플스테이를 하면 좀 더 절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을 줄 알고 참여해 본 적이 있는데.. 2021. 9. 30.
인천광역시 강화군 점심 명량칼국수 추석 연휴에 다녀온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에서 점심을 먹으러 방문한 명량칼국수. 원래는 강화도에서 유명한 미리내바지락칼국수나 강화손칼국수를 가려고 했으나 석모도에 있는 절인 보문사를 둘러본 후라(보문사 언덕이 후덜덜하여 에너지 소모가 극심했었다) 다들 배고파하는 탓에 멀리 갈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석모도 내에 있는 식당 중에 명량칼국수가 후기도 좋고 해서 가게 되었다. 그야말로 단순한 이유. 후기를 보면 이전에는 식당이 협소했다고 하던데 이번에 새로 단장을 한 건지 넓고 깨끗했다. (앞에 주차장이 좁은 건 좀 아쉬웠지만) 식당 입구에는 식당에 들어서기 전, 손을 닦을 수 있는 개수대와 주문을 할 수 있는 포스기가 나란히 있다. 명량칼국수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 129(석포리 546-1).. 2021. 9. 28.
인천광역시 강화군 카페 춘삼월애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명절에 우리 집은 제사를 지내지도 않고 단출하게 네 식구 먹을 음식만 요리하면 되기 때문에 보통 여행을 다녀오곤 한다. (시댁은 스페인인 데다가 크리스마스가 명절이므로 한국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 오롯이 친정식구와 시간을 보낸다) 올해는 멀리 가 긴 좀 그래서 가까운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강화도는 차가 없이 여행하기 무척 불편하기 때문에 뚜벅이인 나는 감히 갈 엄두도 못 냈던 곳이다. 이전에 전등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느라 1박2일로 다녀온 게 전부이다. 그것도 1박2일간 전등사에만 있었다는... 이번엔 동생 차를 타고 가는 여행이니 좀 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기에 석모도에 있는 보문사, 전등사 그리고 곳곳에 있는 바닷가를 둘러보고 .. 2021.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