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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맛집2

서초동 점심 레몬그라스 타이 집에서 재택근무만 하다 보니 집에서 매번 혼자 밥해 먹는 것도 지겹고 이제 다음 달이면 출산이니 돌아다닐 수 있을 때 돌아다니자 싶어서 점심시간에 남동생 회사 근처에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그 먼 거리를 임산부가 지하철을 타고 왜 오냐고 타박이었지만 나는 이렇게나마 점심시간에 잠깐 바깥바람 쐬고 누가 해주는 음식 먹는 게 기쁨이라고 반박했다. 남동생이 본인 회사 근처에 있는 맛집 목록을 주었는데 그중에 보자마자 가고 싶었던 곳이 레몬그라스 타이! 다른 건 내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메뉴였지만(물론 음식점에서 사 먹는 것보다는 맛이 없지만) 태국 음식은 내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므로 무조건 레몬그라스 타이로 고고씽! 회사가 많은 동네라 조금만 늦게 가도 자리가 없다기에 내 기준으론 이른 점.. 2022. 6. 22.
서초동 점심 우작설렁탕 이번 달까지 작년에 못 다 사용한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짝꿍 덕분에 평일 오전, 남동생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남동생 회사 근처로 향했다. 남동생이 이전부터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함께 가보고 싶다 했던 우작! 남동생 생각에는 본인 회사 근처에 있는 유일한 맛집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우작으로 가는 길에 살짝 검색해보니 허영만의 '식객'에도 나온 적이 있고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적이 있단다. 사실 맛있는 녀석들에 대한 신뢰도는 전혀 없지만 허영만의 '식객'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지라 먹기도 전에 우작에 대한 호감도가 살짝 상승했다. 위치는 3호선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걸어서 5분 정도(?) 혹시나 하고 11시 반 영업 시작 시간 10분 전에 방문했는데 이게 웬걸.... 202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