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8 방배동 저녁 노스티모 남편 생일을 맞이하여 남편에게 뭐가 제일 먹고 싶냐고 했더니 특이한 이유를 대며 그리스 음식이 먹고 싶단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그리스 식당을 찾아봤는데 그다지 많지 않다. 그래도 그중에 고르고 골라 가게 된 노스티모. 작년 가을인가 오픈 한 곳이니 그다지 오래된 식당은 아니다. 위치는 내방역 8번 출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큰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카카오 지도나 네이버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원래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업시간이 다소 짧은 데다가 음식 자체가 빨리빨리 나오는 곳이 아니고 와인과 함께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며 먹는 곳이다 보니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할 경우, 그냥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수가 있다. 그러니 예약은 꼭 하고 .. 2021. 3. 11. 대방동 점심 탕면 짝꿍과 오붓하게 재택근무를 하니 참 좋긴 한데 매 끼니를 집에서 챙겨 먹으려니 이게 참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가끔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밖에 나가서 사 먹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그것도 1~2주에 한 번 될까 말까 하다. 그리고 매번 거의 같은 걸 시켜 먹거나 사 먹게 된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인 것인가. 며칠 전에 본 다큐멘터리에서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실패할 거란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걸 자주 시도해봐야 한다기에 바로 실천! 꼬박꼬박 챙겨 먹는 끼니의 메뉴부터 새로운 걸 시도해보기로 했다. (참 나란 사람 핑계도 별나게 찾는다. ㅋㅋㅋ)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곳이라 영업시간이 저녁 9시라고 적혀있어도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닫기도 하고 바쁜 점심시간이나 주말에.. 2021. 3.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