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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점심2

신사동 점심 전주맛자랑 짝꿍에게 SOS 요청이 왔다. 뭔 일인가 싶었는데 같이 점심을 먹을 사람이 없으니 본인 회사 근처에서 같이 점심을 먹자는 요청이었다. 그런 요청이라면 항상 오케이! 하루 두 끼 매일 같이 먹는 식사 메뉴만큼 고민되는 게 없다. 물론 아무거나 먹을 수도 있겠지만 또 그러고 싶지는 않으니까. 오늘도 카카오 지도를 둘러보다 짝꿍 회사 근처에서 찾은 전주 맛자랑. 전주 맛자랑 옆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식당 두 개가 더 있다. 안에 들어가 보지 않아 메뉴를 볼 수는 없었지만 왠지 백반집으로 메뉴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우리는 전주 맛자랑을 가기로 결정하고 간 것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직진했다. 솔직히 날씨가 매우 무더운 날이었으므로 전주 맛자랑에 자리가 없었다면 그 옆 식당을 갔을지도 모르겠다... 2021. 7. 7.
신사동 점심 원두막식당 어느 평범한 평일, 남편 회사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남편과 함께 점심을 먹게 됐다. 남편 회사가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에 있어 어느 맛집을 갈까 엄청 고민하다가 남편이 평상시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좋다고 칭찬하던 백반집에 가기로 결정! 이 음식점의 점심 메뉴는 제육볶음과 오늘의 메뉴, 총 두 가지로 반찬과 국은 매일 바뀐다고 한다. 남편 말로는 가성비 혜자인 곳으로 마음 같아서는 매일 같이 가고 싶단다. 오늘의 메뉴와 반찬이 매일 바뀌니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긴 하다. 내가 방문한 날의 '오늘의 메뉴'는 육개장! 그 다음날 남편이 또 방문했는데 그날은 뚝배기 불고기였단다. 아~ 나 뚝불 너무 좋아하는데 아쉬울 따름;;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남이 해준 밥은 다 맛있긴 하지만 외식하게 되면 집.. 202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