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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맛집3

서귀포시 안덕면 저녁 오랑우탄면사무소 우리는 분명 봄날씨라고 해서 제주도를 갔는데 제주도는 고사리 장마라고 해서 우리가 제주도에 있는 6일 내내 비와 함께 차가운 바람을 선사하였다. 그러다 보니 숙소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으름이 발동하여 저녁은 대부분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였다. 그 덕에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맛집을 많이 알게 되었다. '오랑우탄면사무소'도 그중 하나!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오랑우탄면사무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367-1(사계리 2668-2) 전화번호: 0507-1494-8782 영업시간: 월, 목, 금, 토, 일 11:00~20:00(브레이크 타임 15:00~17:30, 라스트 오더 14:30, 19:30) / 화 11:00~15:00(라스트 오더 14:30).. 2022. 3. 30.
서귀포시 안덕면 점심 용왕난드르 식당 내가 애정 하는 제주도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인 용왕난드르 식당.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건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였는데 한여름에 걷다 보니 살이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에서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렀는데 식당 아주머니께서 내 피부를 보시고는 가지고 있던 알로에를 팔에 벅벅 발라주셨는데 그 모습에 무척 감동했다는. 동네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와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하는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라 그 뒤로도 용왕난드르 식당이 있는 동네를 종종 방문하곤 했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나 혼자 몰래 간직하고 있던 장소였는데 결혼사진 찍을 때 보니 사진작가님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몰 때, 이 동네에서 결혼사진도 찍었다. 그러니 애정 하지 않을 수 없는 동네이.. 2022. 3. 29.
서귀포시 안덕면 저녁 해조네 제주도는 나의 최애 국내여행지로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꼭 가는 것 같다. 작년에도 두 번 갔었고 결혼 전에는 혼자 매년 2~3번은 갔었다. 그럼에도 갔던데만 자꾸 가게 되다 보니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곳이 참 많다. 내가 제주도에서 좋아하는 장소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대평포구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보는 일몰이 참 좋다. 그래서 작년에 결혼사진 찍으러 제주도에 왔을 때 사진작가님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주신다기에 얼마나 좋던지. 아직까지 관광객이 많은 동네는 아니긴 하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동네의 풍경이 아쉽기만 하다. 나만 알고 있고 싶은 동네였는데. 올해는 아예 숙소를 이곳에 정해놓고 2박을 했다. 그래서 저녁도 이 근처에서 2일 내내 먹었는데 짝꿍과 내가 저녁 먹은 곳을 하나씩 소개.. 202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