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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맛집3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여의도점 아기가 생긴 이후로 하지 못했던 외식을 최근에 짝꿍 이직 덕에 열심히 하고 있다. 이날은 평일에 집 근처 여의도로 산책 나갔다가 때마침 발견한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여의도점을 발견하여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역시 뭐든 남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기 때문에 메뉴 결정권은 짝꿍에게 주는 편이다. 짝꿍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햄버거인데 본인은 이전 회사 근처에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지점이 있어서 몇 번 가봤었는데 본인 입맛에는 쉐이크쉑 버거가 최고란다. 그래서 나는 아직 안 먹어봤으니 내가 직접 먹어보고 나서 얘기하자고 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무척 많았는데 그래도 딱 점심시간 전후로 만 많았고 그 뒤로는 좀 괜찮은 듯하다. 안에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4인 이상 단체로 가기에는 어려움이 .. 2023. 2. 18.
여의도동 주말 브런치 콘래드 서울 37 그릴앤바 설 연휴에 엄마를 모시고 함께 여의도 콘래드호텔 37층에 있는 37 Grill & Bar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지인이 가봤는데 참 좋았다고 추천하기에 일주일 전에 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원래는 우리나라 3대 뷔페라는 곳 중 한 곳을 가려고 했는데 이미 두 곳은 예약이 꽉 차서 예약이 불가했고 한 곳은 예약이 가능했으나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그 돈을 주고 시간제한 안에 먹느라고 음식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할 것 같고 사람도 많고 넓어서 음식 퍼다 날르는 데 시간 다 간다는 리뷰도 있기에 차라리 그 돈이면 코스요리가 잘 나오는 곳을 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지인 중 한 명이 맛도 괜찮고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고 무엇보다 37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참 좋다기에 바로 무브 무브.. 2021. 2. 13.
여의도동 저녁 어의도 코로나 때문에, 발 깁스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는 짝꿍을 위해 오랜만에 집 근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작년 겨울 이후로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회를 한동안 못 먹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회를 먹으러 갔다. 물론 평상시에는 최대한 안 움직이기 위해 집에서만 생활하지만 아주 가끔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할 경우, 최대한 짝꿍의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되도록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택시를 탄다. 오늘도 택시까지 타고 여의도에 가성비 갑인 회를 먹으러 갔다. 오늘 우리가 저녁을 먹기 위해 간 곳은 어의도 횟집. 식당이 여의도에 있어서 식당 이름을 여의도와 발음이 비슷한 어의도로 지은 게 아닌가 싶다. (혼자만의 추측) 약간 생뚱맞게도 횟집이 지하 1층에 있는데 여.. 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