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생긴 이후로 하지 못했던 외식을 최근에 짝꿍 이직 덕에 열심히 하고 있다. 이날은 평일에 집 근처 여의도로 산책 나갔다가 때마침 발견한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여의도점을 발견하여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역시 뭐든 남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기 때문에 메뉴 결정권은 짝꿍에게 주는 편이다. 짝꿍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햄버거인데 본인은 이전 회사 근처에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지점이 있어서 몇 번 가봤었는데 본인 입맛에는 쉐이크쉑 버거가 최고란다. 그래서 나는 아직 안 먹어봤으니 내가 직접 먹어보고 나서 얘기하자고 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무척 많았는데 그래도 딱 점심시간 전후로 만 많았고 그 뒤로는 좀 괜찮은 듯하다. 안에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4인 이상 단체로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둘이서 무척 배가 고픈 상태였으므로 브루클린 웍스 140g(고기 패티의 중량을 선택할 수 있음, 10800원) 2개에 세트(1/2 프렌치프라이+음료 6800원) 2개를 주문했다. 수제버거 치고는 무척 비싼 편에 속하지만 한 번 속는 셈 치고 주문해 보았다.
수제버거라 그런지 나오는데 시간이 살짝 걸렸지만 그래도 바쁜 점심시간임을 고려하면 기다릴만하다. 아기를 데리고 갔는데 아기의자는 없었지만(좌석 간 간격도 무척 좁은 편) 서버분이 무척 친절해서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가끔 아기랑 함께 외식하러 가면 눈치 주는 식당도 더러 있었기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그저 고마울 따름;;; 특히 카페는 노키즈존도 많이 생겨서 매번 아기 데리고 가면 그렇게 눈치가 보인다.
브루클린 웍스 버거 안에는 치즈, 베이컨, 양상추, 양파, 토마토, 피클, 소스 그리고 패티가 들어있는데 나이트와 포크를 따로 주시지만 손으로 잡고 먹기에 어려움이 있을만한 크기는 아니다. 역시 햄버거는 손으로 잡고 먹어야 제맛이니까! 안에 재료들도 무척 신선하고 무엇보다 패티가 한 입 베어 물자마자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육즙이.... 고기의 고소함이... 분명 짝꿍이 쉐이크쉑 버거가 더 맛있다고 했는데 이건 분명 짝꿍의 혀가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비교가 안되는 맛이었다. 패티도 훨씬 두껍고 햄버거 안에 들어있는 재료도 훨씬 다채롭고 전체적인 맛의 조화도 좋아서 비교불가! 물론 쉐이크쉑 버거도 좋아하지만 내 입맛에는 브루클린 웍스가 취향 저격! 짝꿍한테 진심으로 쉐이크쉑 버거가 이거보다 더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기억이 잘못된 것 같다면서 더 맛있다고 한다. 가격이 사악한 것만 빼면은 자주 먹으러 갈 텐데;;; 감자튀김도 바로 튀긴 건지 바삭하며 따뜻해서 좋았다. 다음번에는 1/2 프렌치프라이를 하나만 추가해도 될 것 같다. 그만큼 엄청 잘 먹는 우리가 배가 고픈 상태에서 갔는데도 다 먹는데 힘겨울 정도였으니 말 다 한 듯. 주기적으로 방문하게 될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여의도점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4 1층
전화번호: 02-761-7180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기타 사항: 주차 가능(1시간 무료, 평일 18시 이후 2시간 무료, 주말 3시간 무료), 포장 가능, 아기의자 없음
메뉴:







※ 사심 없이 순수하게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 방문일을 기준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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