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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맛집2

영등포동 점심 부일갈비 매일 같이 재택근무를 하는 나는 혼자서 점심, 저녁을 먹을 때가 많다. 그러다 보니 이상하게 나만을 위해 고기를 굽는 수고를 하지 않게 되더라. (다른 요리는 잘 해먹으면서 굽기만 하면 되는 고기는 잘 안 먹게 되는 아이러니함) 그래서 짝꿍에게 이번 주말에 꼭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몇 번이나 얘기해뒀었다. 뭔가 특별한 고기가 먹고 싶은 줄 알았는데 돼지갈비냐며 짝꿍이 핀잔을 준다. 여보~ 우리가 아직 특별한 날도 아닌데 소갈비를 척척 사 먹을 정도의 형편은 아니잖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나는 소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돼서 돼지고기를 더 선호하는 편. 이런 입맛이 가계부에도 도움이 된다. : D 어쨌든 동네 주변에서 갈만한 고깃집을 찾다가 발견한 부일갈비. 역시나 검색은 카카오 지도를 통해서. 입구에서부.. 2021. 7. 6.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점심 쿠차라 이미 3년이나 쓴 핸드폰을 좀 더 쓰기 위해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있는 타임스퀘어에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가 있어 예약을 하고 방문했더니 40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해 줘(아이폰 X 기준 88000원) 새 핸드폰을 산 것 같은 기분! 배터리를 교체하고 나니 그제서야 잊고 있던 허기가 밀려왔다. 짝꿍에게 뭐 먹고 싶냐 물어보니 당연히 쉑쉑버거! 그놈에 쉑쉑버거를 왜 그리 좋아하는지 타임스퀘어만 오면 매번 쉑쉑버거 노래를 불러대는 통에 타임스퀘어 가는 날은 쉑쉑버거 먹는 날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는 좀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었던 탓에 짝꿍에게 뭐 먹고 싶냐 물어본 게 무색하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자고 제안했다. 다행히 짝꿍이 나의 제안에 기분 나빠하지 않고 열심히 식당을 검색해보더니 쿠.. 202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