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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37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4. 인터넷 팩스 이용하기 24. 인터넷 팩스 이용하기 회사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건 정말 쓸데없는 문서작업이 많다는 것과 종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상황이 많다는 것이다.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서류를 인쇄해서 보관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팩스를 보내기 위해 인쇄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 한편에 이면지가 빼곡히 쌓여있다. 회의를 하거나 할 때 되도록 이면지를 사용하고 집에 이면지를 가져와 공부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겨나는 이면지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 큰 회사도 아닌데 A4 용지 한 박스가 금세 사라진다. 그러니 큰 회사는 오죽할까 싶다. 이렇게 회사에서 쓸데없이 사용되는 A4 용지만 해도 1년이면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인터넷 팩스를 알게 되었고 녹색 창에 '인터.. 2021. 5. 19.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3.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구 빌려 쓰기 23.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구 빌려 쓰기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면서 물건을 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식료품 제외) 예전에는 삼세번 생각해 보고 물건을 샀다면 지금은 열 번, 스무 번은 고민 또 고민해 보고 그래도 사야겠다 싶으면 산다. 미니멀라이프는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10번도 안 쓰는 물건은 되도록 안 사려고 하고 가끔 필요할 때 주변 지인에게 빌려 쓰거나 현재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어떻게 해서든 그 순간을 해결해보려고 한다. 그중 전동드릴은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열 번도 넘게 고민한 물건인데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집에 있는 손잡이도 바꾸고 문도 떼어내고 하느라 유난히 필요한 상황이 많았었다. 그러나 일 년에 몇 번이나 쓰겠나 싶어 그냥 일반 드라이버로 여태까지 그 상황을 해결.. 2021. 5. 15.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2. LED 전구로 교체하기 22. LED 전구로 교체하기 나와 짝꿍은 대부분의 평일 저녁 시간을 서재에서 보내기 때문에 저녁에 서재에 있는 스탠드 두 개만 켜놓고 생활한다. (주말에도 특별한 일 없으면 서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냄) 그러다 보니 에어컨을 사용하는 여름을 제외하곤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짝꿍과 최근에 그 얼마나 오지 않는 전기세에 관한 대화를 나누다가 우리가 사용하는 램프의 전구가 LED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전구가 수명을 다했는지 밝기가 점점 어두워지던 차였기에 LED 전구로 바꾸었다. 요즘은 대부분 LED(Light Emitting Diode) 전구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그도 그럴 것이 LED 전구가 기존 백열전구, 할로겐, 형광등과 같은 제품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좋고 수명이.. 2021. 5. 11.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1. 가까운 거리는 두 발로 걸어 다니기 21. 가까운 거리는 두 발로 걸어다니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걸어서 30분~1시간 정도는 걸어 다니기) 나는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남동생이 군대 가기 전, 나와 함께 우리나라 전국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 남동생은 나랑 절대 여행을 안 간다고 엄포를 놓았을 정도다. 남동생 왈, 그 여행에서 평생 걸어야 할 걸음을 다 걸어서 자기는 지금 최소한으로 걸어 다닌다나... 남동생도 걷는 걸 좋아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그리고 대학생이 돼서는 걸어서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걸어 다녔다. 대학교와 집이 거리 상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 갈아타고 뭐 하면 걸어가는 거랑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20분 정도 차이가 나는데 걷는 걸 좋아.. 2021. 5. 10.
지구별을 사랑하는 방법 100 (김나나 저 / 출판사 앤의 서재) - 지구별에서 살고 있는 한, 우리 모두는 지구를 위해 아주 작은 일이라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경운동은 대단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상을 사는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이 환경운동이 될 수 있다. - 1. 쓰레기는 쓰레기통에가 기본! - 2. 내용물 깨끗이 비우고 버리기 : 기억하자! 내용물이 들어 있으면 그 무엇도 재활용을 하기가 어렵다. 분리배출의 가장 첫 단계는 용기를 깨끗이 비우고 버리는 것. 특히 고철이나 비철금속의 경우,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등은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노즐을 누르는 등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 3. 음식물이 묻은 재활용품은 닦거나 헹구어 버리기 - 4. 용기에 붙은 라벨은 떼어낸 후 버리기 - .. 2021. 5. 5.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고금숙 저 / 출판사 슬로비) - 플라스틱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비닐봉지를 살펴보자. 201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만 약 190억 장, 하루로 치면 대한민국 인구보다 많은 5200만 장의 비닐봉지가 사용됐다. 돈으로 치면 6천억 원이요, 온실가스로 치면 260만 톤을 배출한 양이다. 세계적으로는 이 문장을 읽는 10초 사이 20만 장의 비닐봉지가 버려진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모여 감당 안 되는 무거움이 되었다. - 카운터에서 손님에게 "빨대 필요하세요?" 하고 물으면 대부분이 "네, 주세요." 한다. 매장에 일회용 빨대를 비치해 놓으면 빨대 없이 마시도록 디자인된 뚜껑에도 어떻거든 빨대를 꽂아 마신다. 반면 일회용 빨대를 없애고 손님이 직접 요구하게 하면 하루에 한두 명이 요청할까 말까다. 사람들은 처참한 거북이 사진을.. 2021.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