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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맛집5

제주시 점심 정성듬뿍 제주국 이번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짝꿍의 동료에게(전 제주도민) 제주도 맛집을 몇 군데 추천받았는데 그중에 가장 극찬을 아끼지 않아 꼭 가봐야지 싶었던 곳으로 제주시에 있는 관덕정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꽤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된다. 밥 먹고 관덕정도 함께 둘러보면 딱 좋다! 건물은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된 건지 내부도 외부도 모두 깔끔했다. 내부는 생각보다 그다지 넓지 않았고 좌석도 양옆으로 꽉 차 있어서 개인 공간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 우리는 둘이서 짝꿍의 동료의 조언에 따라 멜 튀김 장대국 그리고 각재기국을 주문했다. 그분의 말에 따르면 장대국보기 힘든 멜 튀김을 제주도에서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물론 서울에서는 못 구하는 게 없으니 멜 튀김 파는 곳이 어.. 2023. 3. 4.
제주시 공항 근처 점심 큰물 살아있는 해물탕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마지막으로 먹을만한 메뉴로 해물탕을 찜했다. 해물탕을 무척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기 무척 번거롭고 살고 있는 집 주변에 마땅한 해물탕 음식점이 없어 자주 먹지 못해 항상 아쉬운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꼭 먹으려고 한다. 제주도에 왔으니 해물탕을 안 먹고 가면 서운하니 마지막 날 먹어줬다. 공항 근처에 유명한 해물탕 음식점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큰물 살아있는 해물탕이다. 우리는 평일 11시쯤 방문했던지라 손님은 우리뿐이 없었는데 12시쯤 되니 단체 손님이며 가족단위 손님이 줄줄이 이어져 들어왔다. 큰물 살아있는 해물탕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공포길 49(외도일동 573) 전화번호: 0507-1352-8253 영업시간:.. 2022. 4. 12.
제주시 조천읍 저녁 램하우스 5박 6일 제주도 여행 기간 중 처음으로 비가 오던 날, 하루 종일 비가 오다 개다를 반복하더니 저녁때쯤엔 비가 세차게 쏟아졌다. 어차피 모든 게 일찍 마무리되는 제주도에선 보통 저녁에, 저녁 먹고 숙소가서 쉬는 게 전부인 일정이므로 비가 쏟아져도 상관은 없었다. 이 날은 종달리 숙소에 머물렀는데 살짝 멀리 떨어진 조천읍까지 저녁을 먹으러 갔다. 비가 오니 운전을 해야 하는 짝꿍에게 부담이 되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평상시 차가 없어 운전할 기회가 없는 짝꿍은 어떤 날씨든 운전만 할 수 있으면 좋은 듯했다. 여기 또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제주도에 와서 무슨 호주산 양고기냐 싶겠지만 우리는 그냥 맛있으면 멕시코 음식이든 아랍 음식이든 뭐든 먹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리뷰가 대부분 너무 좋아 가보기로.. 2020. 6. 24.
제주시 삼도이동 저녁 와르다레스토랑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을 때부터 스케줄에 넣어놨던 와르다레스토랑. 1년 전 오픈했을 때는 예멘 음식점이라고 해서 개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아랍 음식점이라 소개되어 있다. 평상시에 접하기 힘든 예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라 이 음식점을 발견했을 때부터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느낌이 꼭 종로에 있는 사직동 그 가게와 너무 비슷하다. 사직동 그 가게는 티베트인들의 독립을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데 지금은 인도 음식, 음료 그리고 티베트 소품들을 팔고 있다. 예전에 어디선가 읽기를 와르다레스토랑은 한국인 한 분과 예멘인 세 분이서 개업한 식당이라고 했는데 개업한지 일 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다. 아래 기사는 와르다식당을 발견했을 때, 읽었던 몇 개의 기사 중 하나이다.. 2020. 6. 14.
제주시 일도 1동 점심 마초 그릴 짝꿍과 나는 올해 스페인에서 결혼식도 하고 스리랑카로 신혼여행도 다녀올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것을 취소했다. 결혼식이야 사실 둘 다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그저 부모님을 위해 한다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다지 아쉽거나 서운하지는 않았는데 신혼여행은 너무 아쉽고 서운했다. 그래서 내년이면 코로나가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내년에 갈 신혼여행 계획을 열심히 세우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혼인신고 후, 이미 같이 살고 있고 한국에서 피로연도 하는데 내년에 여행을 간들 신혼여행 기분이 들까 싶어 그냥 국내 어디든 신혼여행을 갔다 오자고 계획을 바꿨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선택하게 된 신혼여행지는 우리의 사랑 제주도!!! 제주도에서 첫 끼니로 예멘 난민들이 한다는 와르다레스토랑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 2020.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