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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카페3

제주시 해안동 카페 스테이위드커피 내가 제주도 올레길을 열심히 다닐 당시, 사계해변 앞에서 발견했던 스테이위드커피가 제주시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기에 방문해 보았다. 내가 스테이위드커피를 발견했을 때만 해도 사계 해변은 그다지 유명한 곳이 아니어서 고즈넉하고 나만이 알고 있는 제주도의 소중한 보물 같은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 세화해변처럼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사계해변 주변으로 우후죽순 카페와 식당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뒤로는 발길을 거의 끊었다. 물론 사계 해변이 송악산, 산방산 그리고 용머리해안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그곳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또한 일품이니 유명해지는 건 시간문제였다. 그래도 유명해져서 아쉽긴 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알게 된 곳 중에 너무 멋지지만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서 나 혼자 고이 숨겨두고 알고 지.. 2023. 3. 8.
제주시 삼도이동 카페 카페성지 텐저린맨션점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점심을 제주시 관덕정 근처에 있는 정성듬뿍 제주국에서 먹고 시간이 별로 없었으나 그래도 그냥 바로 공항으로 가기에는 아쉬워 주변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카페성지 텐저린맨션점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노키즈존은 아닌지와 주차가 가능한 지였다. 노키즈존도 아니었고 주차도 가능해서 바로 고고씽!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공간 자체가 위아래로 확 트여있어 개방감이 느껴진다. 창가 자리 중 일부에서는 관덕정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 좋겠다 싶더라. 그리고 좌석이 보기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방석이 무척 푹신해서 그런가 불편하지는 않았다. 정말 다 좋았는데 아쉬웠던 점은 음료의 맛... 나는 에디오피아 시다모 굳이 메시나 핸드드립 그리.. 2023. 3. 7.
제주시 해안동 카페 두갓 제주도는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특색 있는 카페가 많다. 그만큼 갈 때마다 새로운 카페가 여기저기 생기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카페도 많다. 워낙 카페를 좋아하는 나는(짝꿍은 밖에서 외식하는 날이나 날씨 좋은 날 산책하고 나면 꼭 나한테 "커피 마실까?" 나한테 물어본다. 정작 본인은 커피를 아예 안 마시는 사람이면서) 집 주변에(걸어서 30분 내외에 있는 곳) 새로운 카페가 생기면 꼭 가보곤 한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할 때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카페를 가는데 이왕이면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보곤 한다. 갔던데를 또 가는 경우는, 정말 드물긴 한데 커피가 너무 맛있으면 또 가기도 한다.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근처에 있는 제로 하나 컴퓨터 박물관과 한살림 제주 담을 매장을.. 202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