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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맛집3

서교동 점심 띠오데산타바바라 합정점 짝꿍이 이직을 하게 되면서 2주간 중간에 쉬는 기간이 생겨 같이 공동육아도 하고 그동안 처리 못했던 일도 처리하고 그동안 가지 못했던 맛집도 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주말에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아 아기 데리고 가기에 눈치가 보여 외식은 꿈도 못 꿨었는데 평일이라 한 번 도전해 볼까 싶어서 며칠 전부터 짝꿍이 노래 부르던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출동!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무슨 이벤트를 하고 있던 중이라 11시 영업 시작하자마자부터 손님이 많았다. 우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간 거였는데 손님이 바글거리기에 맛집인가 싶었다가 손님마다 핸드폰을 보여주며 인증을 하길래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도 타코 1세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지하 1층 같은.. 2023. 2. 17.
재동 점심 갓잇 안국점 만삭사진을 찍고 나니 점심시간, 사진 찍기 싫어하는 남편이 나를 위해 사진을 찍어주는(?) 배려를 해줬으니 남편이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게 인지상정이지 않을까. 때마침 며칠 전부터 먹고 싶다고 하던 멕시코 음식을 파는 곳이 사진관 근처에 있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앞에 대기가 15팀이나 있는 게 아닌가!!! 이미 늦은 점심시간이기도 했고 사진 찍느라 진이 빠져있던 우리는 대기가 없는 주변의 다른 음식점을 갈까 했지만 다른 음식점도 대기가 있는 건 매한가지... 인사동이 이렇게나 핫한 동네였던가? 주말에 집 근처를 벗어난 적이 없던 우리였기에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기다리다 보니 나중에는 오기가 생겨 끝까지 우리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 2022. 5. 24.
용산구 점심 버뮤다 삼각지 매일 재택근무를 하느라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 나가는 임산부가 안쓰러웠던 짝꿍이 주말에라도 바람 쐬러 나가자고 해서 가게 된 버뮤다 삼각지.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다행히 기다리진 않았는데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쯤 보니 식당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역시 주말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으므로 식당을 가려거든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게 진리인 듯! 버뮤다 삼각지는 4호선 삼각지 역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물론 4호선 삼각지 역보다는 멀지만 1호선 용산역에서 걸어가기에도 그다지 멀지 않다. 건물 외벽이 주황색으로 멀리서 보기에도 한눈에 잘 띄기 때문에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좌석은 1층과 2층에 있는데 내부가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서 회전율이 빠를 것 같지는 않았다. ..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