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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아기6

육아 일기(생후 21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11월 28일 18주 차에 첫 되집기를 한 후, 계속 되집기를 안 해서 뒤집기나 되집기 모두 늦어지려나 싶었는데 12월 20일 첫 뒤집기 성공! 그런데 첫 뒤집기 이후로 또 뒤집기를 한 번도 안 하더라... 뭐 좀 늦어져도 결국엔 뒤집기, 되집기 그리고 걷기 모두 문제없이 하게 되니 그다지 걱정하지는 않는다. 요즘엔 양손을 사용해서 사물을 잡거나 이전보다 사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서 뭐든 자기 손으로 만져보려고 한다. 그리고 곧 기려는지 엎어놓으면 엉덩이를 들썩이며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 이걸 배밀이라고 하던가. 이맘때 아기는 음식 먹는 사람을 보면 침을 흘리고 관심을 보인다는데 이안이는 아직 음식에 관심이 없다. 침은 엄청 많이 흘려서 턱에 침독이 항상 올라와.. 2022. 12. 30.
육아 일기(생후 20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는 시부모님께 이안이 보여주러 바르셀로나로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갔다. 시차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으나 비행기 안에서 잘 못 잔 탓인지 도착했을 때 바르셀로나 저녁 시간 때라 씻기고 바로 재우니 다행히 잘 잤고 생각보다 금방 시차 적응을 해서 시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국과 거의 비슷한 텀으로 먹고 자고 일어나줘서 얼마나 기특하던지! 그리고 비행기에서 생각보다 많이 보채거나 울지 않아서 생각보다 수월했다. 물론 계속 아기 띠 하고 복도를 돌아다니느라 삭신이 쑤셨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뭐 할만했다는;;; 그리고 배시넷에서도 잠깐이지만 잘 자줘서 이안이한테 고마웠다. 이제 성장 정체기인지 분유 먹는 속도나 양이 조금 줄어들었고 .. 2022. 12. 29.
육아 일기(생후 19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12월 5일에 DTaP, 폴리오, 뇌 수막염, 폐구균 단백경합백신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했다. 주사 잘 맞는 이안이 기특해! 양쪽에 두 번의 주사를 맞았는데 첫 번째 주사는 울지 않았고 두 번째 주사는 울었지만 무척 짧은 울음이어서 한시름 놨다. 의사선생님이 예방접종 당일 미열이 날 수 있다고 하여 처음으로 해열제를 구매해 봤다. 다행히 해열제를 쓸 일은 없었다. 요즘 돌고래 소리가 더욱 길어지고 자기 의사 표현이 조금씩 더 명확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혼자 놀게 내버려 두고 집안일을 하고 있으면 잘 놀다가도 갑자기 칭얼거리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아닌 장난감에 대한 의사 표현도 확실해졌다. 그리고 웃음소리도 좀 더 다양해지고 잦아져서 웃음소리.. 2022. 12. 14.
육아 일기(생후 18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 11월 28일 첫되집기 성공!!! 시부모님이랑 영상통화하는 중에 얼떨결에 성공했는데 연달에 세 번 모두 성공! 그런데 그 이후로는 또 되집기를 안 하더라; 여전히 침 질질 흘리는 탓에 침독이 올라 얼굴이 엉망진창이라 로션을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잘 맞아서 다행이다. 로션을 발라줘도 침 때문에 계속 얼굴을 닦아내니까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점점 손으로 쥐는 물건이 많아지고 스스로 손으로 물건의 촉감을 느껴보려는지 손을 문질러보기도 하고 두드려보기도 하더라. 매일매일 성장해 나가는 이안이의 모습이 신기하다. ​ 2022년 11월 28일~2022년 12월 4일 2022. 12. 12.
육아 일기(생후 17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에 이안이의 몸무게 8kg 돌파! 물론 똥 싸고 나면 이 몸무게에서 200g씩 줄어들기도 하지만... 이안이 뒤쪽 머리는 어느 정도 다 빠졌고 앞 쪽은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 얼른 머리카락이 풍성해졌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 수유 후, 이안이가 자꾸 입을 쩝쩝거리고 입술을 빨아먹길래 기존 160ml에서 20ml를 늘려 180ml를 먹이기 시작했다. 다 먹고도 게워내는 게 많이 줄어들어 앞으로도 180ml를 계속 먹여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1일 1~2회 똥을 싸기 시작했다. 원래 2~3일에 한 번 똥을 쌌는데 엄마에게 더욱 일거리를 주기 위해 매일 똥을 싸는 효자 이안이. 옹알이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돌고래 같이 소리를 질러댄다. 온 힘을 다해 소.. 2022. 11. 27.
육아 일기(생후 16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점점 표정이 다양해지고 손을 유심히 쳐다보고 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늘어나서 오히려 손을 가지고 실컷 놀라고 요즘에는 치발기를 주지 않는다. 또한,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줬던 장난감에는 흥미를 잃어버린다. 모빌은 이미 안 본지 오래된 듯. 혹시나 모빌에 달려있는 인형이 바뀌면 흥미를 다시 가지지 않을까 싶어서 바꿔줬는데 여전히 흥미가 없다. 그래서 4개월간 효자 노릇한 모빌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장난감 도서관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빌려와 시도해 보고 있다. 그래도 흥미를 보이면 한 일주일 정도는 반응을 보인다. 신기한 건 아기체육관은 매일 한 달 좀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도 흥미를 보인다는 것이다. 거기에 고리도 주렁주렁 달아줘서 흥미를 유도할 만한 장치들을 다양하..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