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에 이안이의 몸무게 8kg 돌파! 물론 똥 싸고 나면 이 몸무게에서 200g씩 줄어들기도 하지만...
이안이 뒤쪽 머리는 어느 정도 다 빠졌고 앞 쪽은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 얼른 머리카락이 풍성해졌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
수유 후, 이안이가 자꾸 입을 쩝쩝거리고 입술을 빨아먹길래 기존 160ml에서 20ml를 늘려 180ml를 먹이기 시작했다. 다 먹고도 게워내는 게 많이 줄어들어 앞으로도 180ml를 계속 먹여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1일 1~2회 똥을 싸기 시작했다. 원래 2~3일에 한 번 똥을 쌌는데 엄마에게 더욱 일거리를 주기 위해 매일 똥을 싸는 효자 이안이.
옹알이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돌고래 같이 소리를 질러댄다. 온 힘을 다해 소리를 지르다 보니 목이 쉬지 않을까 걱정돼 될 정도;;; 어디서 저런 고음이 나오는 거지? 나랑 남편은 둘 다 중저음인데...
여전히 밤에는 1~2번 수유를 해야 하긴 하나 그래도 저녁 8시~새벽 4시에 깨지 않고 쭉 자고 4시~6시 반은 내가 같이 안고 자지 않으면 계속 뒤척거린다. 대부분 6시 반~7시면 기상해서 놀이 시간을 갖는다. 이제 날씨가 추워져 밖에 산책 나가는 게 이전 같지는 않지만 방한 준비를 여러모로 했으므로 겨울에도 종종 산책을 나갈 예정. 그래야 나도 이안이도 행복할 듯. 쑥쑥 자라고 있는 아들 이안아 고마워.
2022년 11월 21일~2022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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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Tip] 침 흘리는 것과 건강과의 관계
이 무렵이면 아기들이 흘리는 침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아기들은 어른처럼 침을 잘 삼킬 수 없기 때문에 침이 나오는 대로 입 밖으로 줄줄 흘리는 것이므로 침을 많이 흘린다고 해서 걱정할 일은 아니다. 간혹 침을 많이 흘리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병원을 찾는 엄마들을 볼 수 있는데, 침을 흘리는 것과 건강은 별로 상관이 없다. 3개월 무렵에 벌써 첫 유치가 올라오는 아기들도 있는데,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유난히 침의 양이 많아지기도 한다.
[신체발달] 0세 아가의 신체발달 상황은 이렇답니다.
아이는 태어나서 1년이 될 때까지 머리에서부터 발끝으로 성장하게 된다. 먼저 머리와 목을 가누고, 팔과 손을 조절하며, 몸통과 다리 발 순서로 조절할 수 있게 되고, 이후에 무언가를 잡고 일어서게 된다. 따라서 특히 신체발달에 중점을 두어서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발달을 위한 자극을 통해 두뇌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던 아이가 목을 가누고 뒤집고 하는 신체발달의 과정을 통해 대뇌 또한 함께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아기의 대뇌는 각 부분에 있는 뇌세포가 스스로 알아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아기의 신체발달에 의해 뇌세포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발달하게 된다. 아기가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고, 신체 각 부분에 다양한 자극을 해주면 아기의 두뇌발달을 도울 수 있다. 이렇게 신체발달과 더불어 두뇌발달이 함께 일어나면서 아기는 의미있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반사적으로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대뇌를 통해서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기의 두뇌기능은 감각, 본능, 감정 등에서 점차 정서, 지성적인 면으로까지 발달해 간다. 한 예로 기억기능이 시작되는 생후 6∼7개월에 아이는 낯가림을 하게 된다. 두뇌발달은 일생 중 영아기 때 가장 빠르게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이때 두뇌를 어떻게 발달시키느냐에 따라 그 능력과 기능의 발달 차이가 있게 된다. 생후 3∼4개월이 되면 체중은 출생시의 2배, 키는 약 10cm 가량 크고 목을 가누게 되며, 4~5개월에는 뒤집기를 시도하고, 8~9개월에는 기기 시작한다. 이렇게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조절하는 발달을 하고나서 돌 무렵이 되면, 손을 잡고 발을 뗄 수 있게 된다.
[신생아검진] 3∼6개월에 꼭 살펴야할 이상증상들이 있어요.
'우리 아기가 설마…' 하는 생각으로 무심코 지나치면 나중에 치유할 수 없는 장애가 될 수 있는 이상증상들이 있다. 엄마의 세심한 관찰로 얼마든지 아기의 불행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당연히 엄마는 열심히 아기를 살필 것이다. 그러나 잘 몰라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몇 가지 꼭 살펴야할 이상 증세들을 기억해두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백일이 지났는데도 엎어놓았을 때 목을 들어올리지 못한다든가, 항상 목이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다면 즉시 소아과를 방문하도록 하자.
선천성 사경이나 목 근육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목가누기는 아기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목을 가누지 못하면 앉지도 못하며 기거나 걸을 수도 없다. 자연스레 다른 발달이 지연되므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3개월이 지나서도 사지가 뻣뻣하거나 축 늘어져 있어도 이상이 있는 것이니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그 밖에 아기의 머리가 너무 작거나 큰 것도 문제가 된다. 너무 작으면 대천문이 빨리 닫혀 뇌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너무 크면 수두증일 확률이 높다.
또 눈과 눈 사이가 넓으면서 코가 너무 납작하고 운동발달이 느리게 나타나면 다운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어떤 물체를 볼 때 두 눈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이지 않아 어디를 쳐다보는지 알 수 없는 선천성 사시(사팔뜨기) 역시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쉽다. 생후 3개월 전의 아기는 가벼운 사시증세를 보이는 일이 많지만, 백일이 지나면 대부분 사시기가 없어지고 시선을 한곳에 모아 한참동안 물체를 응시할 수 있다.
엉덩이와 다리가 연결되는 부위의 고관절이 탈구되어 나타나는 고관절탈구증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할 수 있다. 아기의 다리를 쭉 펴서 양쪽 다리의 주름이 대칭이 되지 않거나 무릎을 굽혀서 각도가 서로 틀리면 고관절탈구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어떤 증상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증세들은 모두 생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발견하면 치료가 빠르고 쉬우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잘 살펴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신체발달] 손을 자극하는 놀이가 필요해요.
지금쯤 아기는 손으로 장난감을 쥐거나 잠깐씩 딸랑이를 흔들기도 하며 손을 가지고 노는 것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이때부터 엄마가 아기의 손가락을 자극하는 놀이를 시킨다면 아기의 두뇌운동은 더욱 활발해져서 영리하게 자라날 것이다. 하루 2∼3차례씩 생각날 때마다 아기의 손등을 잡고 다른 손으로 아기 손바닥을 완전하게 펴서 천천히 쓸어주면 손바닥의 촉감이 자극을 받아 하루라도 빨리 손가락을 사용해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된다. 또는 아기의 손을 잡고 손가락을 주물주물 눌러주는 것도 좋다. 특히 손뼉 치기는 손의 운동능력과 조절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놀이다. 엄마가 아기의 양손을 잡고 손뼉을 쳐준다. 이왕이면 노래를 부르면서 리듬감 있게 손뼉을 쳐주는 게 좋다. 아직 아기가 손바닥을 완전히 펼 수 없으므로 엄마가 아기의 손바닥을 펼쳐서 부딪도록 도와준다. 딸랑이나 인형 등 아기가 관심을 갖는 장난감을 아기 앞에 놓아주고 손으로 쥐었다 놨다를 반복하게 해주면 손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며 좋아하는 물건을 눈앞에 두고 손으로 끌어당길 수 있도록 유도해주면 손과 눈의 협응력이 길러진다.
[감각발달] 아기들은 노래를 좋아해요.
이 무렵 아기는 단순히 물체를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물체에서 나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반응을 보인다.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모빌에 유난히 관심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 음악을 틀어주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거나 표정이 변하거나 몸을 움찔거리며 움직이려 하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사람들의 소리에도 무척 민감해진다. 특히 자신을 돌봐주는 엄마의 목소리를 무척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리듬감 있는 목소리를 무척 좋아한다. 엄마가 노래를 불러주거나 리듬감 있는 목소리로 말을 걸어주면 금세 웃으며 반응하는 아기를 볼 수 있다. 이런 시기가 오면 아기의 리듬교육을 시작해도 좋다. 그러나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리듬교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장시간의 기계음은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어릴 적부터 기계음에만 노출되어 온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에는 반응하지 않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기에게 음감을 키워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이다. 아기를 안고 등을 두드릴 때나 아기를 재울 때 노래를 부르며 리듬에 맞춰 등을 두드려 줘보자. 아기는 귀와 피부로 동시에 리듬을 느끼게 된다. 또 엄마나 아빠가 직접 부르는 노래에 맞춰 아기의 손등을 살살 쓰다듬어줘 보자. 아기는 엄마의 손길을 통해 리듬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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