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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일주일 식단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2021년 11주차)

by hyeranKIM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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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3/8(월)~3/14(일))

요일

일주일 식단

월요일(3/8)

점심: 참치 김치찌개, 김

저녁: 치즈 감자전

화요일(3/9)

점심: 엔초비 오일 파스타

저녁: 오징어 김치전

수요일(3/10)

점심: 외식(쉑쉑버거)

저녁: 외식(노스티모)

목요일(3/11)

점심: 고등어구이, 참치김치찌개, 김

저녁: 프로슈토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금요일(3/12)

점심: 장조림 버터 밥, 김치, 돈가스

저녁: 감자 양배추 양파 수프

토요일(3/13)

점심: 페스토 파스타

저녁: 치즈 닭갈비, 쌈 야채

일요일(3/14)

점심: 점심: 페타치즈 파스타, 참치 피자, 호두 호밀빵, 치즈(만체고, 에멘탈, 꽁떼, 고트 치즈)

저녁: 오징어순대, 미역국

 

3월 8일(월) 점심

메뉴: 참치 김치찌개, 김

재료:

참치김치찌개 - 참치, 곰국, 김치, 양파, 대파, 참치 액, 두부

 

3월 8일(월) 저녁

메뉴: 치즈 감자전

재료:

치즈 감자전 - 체다치즈, 감자, 감자 전분, 간장, 맛술, 설탕

 

3월 9일(화) 점심

메뉴: 엔초비 오일 파스타

재료:

엔초비 오일 파스타 - 엔초비, 마늘, 페페론치노, 바질,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허브소금

 

3월 9일(화) 저녁

메뉴: 오징어 김치전

재료:

오징어 김치전 - 오징어, 김치, 부침가루, 설탕, 물, 참치 액

 

3월 10일(수) 점심

외식 메뉴: 쉑쉑버거

짝꿍이 먹고 싶은 음식 먹는 날!!! 역시 빠질 수 없는 햄버거!

 

3월 10일(수) 저녁

외식 메뉴: 그리스 식당 (노스티모)

짝꿍 생일을 맞이하여 짝꿍이 가고 싶어 하던 그리스 식당에서 저녁식사!

 

 

 

3월 11일(목) 점심

메뉴: 고등어구이, 참치김치찌개, 김

재료:

참치김치찌개 - 참치, 곰국, 김치, 양파, 대파, 참치 액, 두부

 

3월 11일(목) 저녁

메뉴: 프로슈토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재료:

프로슈토 샌드위치 - 루꼴라, 프로슈토, 버터, 체다치즈, 바게트

참치 샌드위치 - 마요네즈, 머스터드, 참치, 바게트

 

3월 12일(금) 점심

메뉴: 장조림 버터 밥, 김치, 돈가스

재료:

장조림 버터 밥 - 장조림, 버터

 

3월 12일(금) 저녁

메뉴: 감자 양배추 양파 수프

재료:

감자 양배추 양파 수프 - 감자, 양배추, 양파, 버터, 소금, 우유, 휘핑크림

 

3월 13일(토) 점심

메뉴: 페스토 파스타

재료:

페스토 파스타 - 페스토, 새우, 베이컨, 양파, 파스타면, 소금, 올리브오일

 

3월 13일(토) 저녁

메뉴: 치즈 닭갈비, 쌈 야채

재료:

치즈 닭갈비 - 피자치즈, 시판용 닭갈비, 양배추, 우동면, 양파, 고구마

 

3월 14일(일) 점심

메뉴: 페타치즈 파스타, 참치 피자, 호두 호밀빵, 치즈(만체고, 에멘탈, 꽁떼, 고트 치즈)

재료:

페타치즈 파스타 - 페타치즈, 파스타면, 방울토마토, 올리브오일, 소금, 루꼴라, 바질, 오레가노, 다진 마늘

참치 피자 - 참치, 피자치즈, 마르게리타 냉동피자

호두 호밀빵 - 통밀가루, 소금, 드라이이스트, 물, 호두

 

3월 14일(일) 저녁

메뉴: 오징어순대, 미역국

재료:

미역국 - 미역, 국거리 소고기, 다진 마늘, 참치 액, 간장, 참기름

오징어순대 - 부침가루, 계란, 오징어순대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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