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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gnancy, childbirth, childcare/임신 및 출산

임신 이야기 (33 weeks 4 days)

by hyeranKIM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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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월요일(33주차 4일)

 

BPD(Biparietal Diameter, 위에서 볼 때 태아 머리 단면의 가장 긴 길이): 8.26cm

HC(Head Circumference, 태아 머리둘레): 29.98cm

AC(Abdominal Circumference, 배 둘레): 32.6cm

EDD(Expected Date of Delivery, 출산 예정일): 2022년 8월 4일

FL(Femur Length, 허벅지뼈 길이): 6.53cm

GA(Gestational Age, 임신 주차): 33주 차 4일

EFW(Estimated Fatal Weight, 태아 예상 체중)=EBW(Estimated Body Weight): 2600g

FHR(Fetal Heart Rate, 심장박동 수): 154bpm

CL(Cervical Length, 자궁경부 길이): 정상

AF(Amniotic Fluid, 양수): 정상

 3주 만에 정기검진받으러 방문한 산부인과. 회음부가 너무 부어 점점 걷기가 불편하고 피가 속옷에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다. 혹시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진 것은 아닌지 조산기가 있는 건 아닌지... 그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조금만 무리해서 먹으면 토할 것 같이 속이 더부룩하고 다리에 경련도 잦아졌다. 초산이다 보니 어떤 증상이 있어도 그 이유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에 점점 걱정인형이 돼가는 것 같다. 그래서 걱정거리를 한가득 가지고 의사선생님께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았다. 다행히 자궁경부 길이도 정상이고 질염도 없고 조산기도 없단다. 그런데 회음부가 다른 임산부에 비해 심하게 부은 건 사실이라고 절대 무리하지 말고 누워있거나 다리를 높이 올려놓고 있는 게 좋다고 하셨다.(아기가 주차 수에 비해 크다는 것, 아기가 너무 활발하다는 것 그리고 아래쪽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 그 원인일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아기가 지금 너무 커서 이 상태면 40주에 4kg까지 커질 수도 있다고... 그 말은 내가 그토록 원하던 자연분만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말... 게다가 역아!! 머리를 아주 위쪽으로 향한 채 다리를 빵빵 차대고 있으니;;;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유도 분만이나 제왕절개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우선 3주 뒤에 있을 정기검진에서 아기의 상태를 본 후 결정을 내리자고 하셨다. 언제 이렇게 많이 큰 거니 이안아;;; 아기가 안 크게 하려면 걷기를 많이 해야 하는데 누워있기만 하라고 하시니 대체 이를 어찌해야 할지;; 

 

* 다리에 경련이 생겨요.

한밤중에 다리에 갑자기 경련이 생겨 고생했다는 임산부들이 많다. 장딴지와 허벅지의 근육들이 팽팽하게 긴장되면서 경련이 일어난다. 다리 경련은 자궁이 커지면서 몸통에서 다리까지 연결된 신경을 압박하거나 혈액순환이 나빠서 생길 수 있다. 스낵, 탄산음료를 많이 마셔 인을 과다하게 섭취했거나 칼슘이나 칼륨의 결핍으로도 생길 수 있다.

다리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을 돌려주고 발가락을 자주 움직이고,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높게 해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도록 한다. 장시간 서 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피한다. 우유와 치즈, 뼈째 먹는 생선과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칼슘이 결핍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만일 경련이 일어나면 발가락을 잡고 발등 쪽으로 세게 당겨서 다리 근육을 풀어준다. 그러나 경련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다리가 붓고 민감해지면 정맥혈전증이나 응혈일 수도 있으므로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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