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3년 9월 25일(월요일)
EDD(Expected Date of Delivery, 출산 예정일): 2024년 4월 21일
FHR(Fetal Heart Rate, 심장박동 수): 176bpm
CRL(Crown-Rump Length,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 31.71mm
소견: 무척 활발해서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음
2주 만에 만난 레오나는 여전히 내 눈에 귀여운 젤리 곰 형태를 하고 있었다. 2주 사이에 16.72mm에서 31.71mm로 두 배나 길어져 있었다. 31.71mm라고 해봐야 정말 콩알만 한 크기이지만 그 작은 크기에도 얼굴, 손 그리고 발까지 초음파로 확인이 가능하다. 출산 예정일은 지난번에 비해 3일 앞당겨졌는데 아기의 크기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으므로 대략 4월 셋째 주쯤 출산하겠구나 예상하고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다행히 첫째가 13개월이 되던 9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해서(9월 내내 적응 기간으로 점심만 먹고 집에 돌아오긴 하지만) 둘째를 출산할 때쯤엔 적응 기간을 마쳐 등 하원만 친정 부모님께 부탁하면 될 것 같다. 이제 문제는 이사인데 전세 기간이 내년 2월이면 만료가 되어 출산하기 전에 최대한 서둘러 이사를 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이사 시기가 늦어지면 경산모라 배도 더 많이 나올 텐데 불러온 배를 안고 이사를 하는 게 쉽지 않을 테니 말이다.
차근차근 둘째를 맞이할 준비를 해나가보자.



'Pregnancy, childbirth, childcare > 임신 및 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이야기 (15 weeks 1 day) (2) | 2023.12.27 |
---|---|
임신 이야기 (12 weeks 1 day) (0) | 2023.12.26 |
임신 이야기 (7 weeks 6 days) (0) | 2023.12.23 |
임신 이야기 (6 weeks 4 days) (0) | 2023.12.22 |
임신 이야기 (6 weeks 1 day) (0) | 2023.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