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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 검진을 다녀오고나서 출산이 임박함을 피부로 느끼고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출산 가방을 싸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오늘 병원에서 받아온 입원 시 준비 물품과 내가 첫째를 출산하면서 직접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물품을 여행 가방에 정리했다. 나는 집이 병원에서 그다지 멀지 않아 남편이 첫째 때문에 병원과 집을 수시로 왔다갔다 할 예정이고(이제 이전 코로나 상황처럼 보호자가 밖을 못 나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이 집에서 씻고 식사를 할거라 싸야할 짐이 첫째에 비해 좀 줄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나는 조리원을 안 가기 때문에 다른 산모들에 비해 짐이 훨씬 적은게 아닐까 싶다.
아래는 내가 정리한 출산 가방에 챙겨야 할 것의 목록
- 기저귀 1단계 68매
- 아기 물티슈 1팩
- 안심 깔개 매트 10매 2팩(첫째때 1팩으로 모자랐어서 이번엔 2팩 준비)
- 맘스 안심 패드 28매 1팩: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필요
- 마이 비데 2팩: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입원해 있는 동안 샤워를 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준비
- 수유패드 샘플 1개: 혹시 모유가 빨리 돌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에는 모유가 도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여 유축기는 따로 챙겨가지 않았다.
- 회음부 방석: 자연분만 시, 필요
- 우리 부부용 두루마리 휴지 1개
- 우리 부부용 물티슈 1팩
- 슬리퍼 2개: 나랑 남편꺼
- 수건 2개
- 텀블러
- 평소 복용하는 약
- 아기 겉싸개, 속싸개, 배냇저고리, 손 싸개, 발 싸개, 모자
- 내가 사용할 머리끈
- 세면도구: 칫솔, 치약
- 핸드폰 충전기
- 내가 사용할 로션
- 내 속옷 및 안 쪼이는 산모용 양말: 맘스 안심 패드가 팬티를 대신할 수 있으므로 팬티는 2개, 브라는 2개 챙김
- 남편 간식
- 남편 컴퓨터
- 마스크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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