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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맛집5

신사동 저녁 쮸즈 짝꿍 회사가 신사역 근처라 짝꿍이 신사역 근처 음식점을 섭렵하고 있다. 그중에 몇 군데는 나랑 같이 가고 싶다며 공유해 주기도 했다. 그중에 하나가 쮸즈! 중국식 딤섬과 면 요리를 파는 곳인데 짝꿍 말로는 무척 맛있단다. 그래서 평일에 짝꿍과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해 보았다. 우리는 짝꿍의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6시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2인 좌석 2개 정도가 남아있었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음식점을 나올 때쯤에는 밖에까지 대기행렬이 이어져있었다. 맛도 맛있고 신사역 주변에 있는 음식점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손님이 많은 게 아닐까 싶다. 쮸즈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7길 13(신사동 540-4) 전화번호: 02-6081-9888 영업시간: 화~일요일 11:30~21:00.. 2022. 6. 15.
신사동 점심 행복한만두 신사본점 남편의 회사 근처에 있는 행복한만두는 남편의 최애 식당 중 하나이다. 모든 메뉴가 평타 이상으로 맛있고 가격도 혜자스럽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여름에만 판매하는 콩국수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이미 콩국수 판매는 종료되었다고 하시더라. 콩국수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아쉬울 수가... 내년에는 꼭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가서 먹어봐야겠다. 나의 편견인지 메뉴와는 어울리지 않게 내부가 무척 깔끔하고 모던하게 인테리어가 돼있더라. 식당 입구에 붙어있는 간판도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식당에 대한 이미지가 Up up! 행복한만두 신사본점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3길 27 1층(신사동 558-1) 전화번호: 02-514-.. 2021. 9. 24.
신사동 점심 전주맛자랑 짝꿍에게 SOS 요청이 왔다. 뭔 일인가 싶었는데 같이 점심을 먹을 사람이 없으니 본인 회사 근처에서 같이 점심을 먹자는 요청이었다. 그런 요청이라면 항상 오케이! 하루 두 끼 매일 같이 먹는 식사 메뉴만큼 고민되는 게 없다. 물론 아무거나 먹을 수도 있겠지만 또 그러고 싶지는 않으니까. 오늘도 카카오 지도를 둘러보다 짝꿍 회사 근처에서 찾은 전주 맛자랑. 전주 맛자랑 옆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식당 두 개가 더 있다. 안에 들어가 보지 않아 메뉴를 볼 수는 없었지만 왠지 백반집으로 메뉴도 비슷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우리는 전주 맛자랑을 가기로 결정하고 간 것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직진했다. 솔직히 날씨가 매우 무더운 날이었으므로 전주 맛자랑에 자리가 없었다면 그 옆 식당을 갔을지도 모르겠다... 2021. 7. 7.
신사동 점심 소이연남마오 짝꿍 네 회사가 이사를 하는데 책상을 두고 간다고 하기에 냉큼 "제가 가져가도 될까요?"라고 두 손들어 물어본 짝꿍. 게다가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나 공짜로 획득! 그런데 문제는 이 큰 책상 두 개를 어떻게 집까지 운반하느냐였는데... 휴무일에 집에 온 동생을 꼬드겨 동생 차로 운반하기로 했다. 그냥 옮겨달라고 할 수는 없으니 배 든든히 먹이고 운전할 때 졸리지 말라고 아이스커피까지 대령하고 나서야 마음 편히 부려먹을 수 있었다. 동생이야 그냥 해준다고 하지만 내 마음 편하자고 한 일. 배송비 뭐 그까짓 거 이럴 수 있지만 그냥 공짜로 얻게 된 책상을 가져오려고 운송비를 쓰는 게 뭔가 아까웠다. 다른 데서 이렇게 돈을 아꼈으면 이미 부자 됐을지도... 어쨌든 그렇게 해서 짝꿍 네 회사 근처에 먹을만한 곳.. 2020. 6. 2.
신사동 저녁 우와 짝꿍 네 회사가 최근에 신사역 근처로 옮기면서 신사역에 갈 일이 많아질 것 같다. 신사역 하면 그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길과 수많은 성형외과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나는 그 유명한 신사동 가로수길을 가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고 그 흔한 보톡스 한 번 맞아본 적이 없어 신사동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나 마찬가지다. 요즘 코로나로 매일 식사를 집에서 해먹다가 오늘만큼 그동안 요리하느라 수고한 나를 위해 짝꿍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사주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밖에서 사 먹었다. 사준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냉큼 고맙다고 하고는 뭘 먹을까 고민하며 폭풍 검색. 발을 다쳐 발 보호대를 하며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짝꿍을 위해 (나중에 집에 가기 편하게) 최대한 신사역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골랐다. 그렇게 해서 찾게 ..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