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회사 근처에 있는 행복한만두는 남편의 최애 식당 중 하나이다. 모든 메뉴가 평타 이상으로 맛있고 가격도 혜자스럽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여름에만 판매하는 콩국수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이미 콩국수 판매는 종료되었다고 하시더라. 콩국수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아쉬울 수가... 내년에는 꼭 시기를 놓치지 말고 가서 먹어봐야겠다.
나의 편견인지 메뉴와는 어울리지 않게 내부가 무척 깔끔하고 모던하게 인테리어가 돼있더라. 식당 입구에 붙어있는 간판도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식당에 대한 이미지가 Up up!



행복한만두 신사본점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3길 27 1층(신사동 558-1)
전화번호: 02-514-2522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1:00~21:00 / 일요일 휴무
기타 사항: 단체석 있음, 예약 가능, 아기의자 없음
메뉴:

점심시간 보다 살짝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이미 먹고 있는 손님들이 있었다. 혼자 가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1인 좌석이 창가 쪽에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남편 몰래 가서 혼자 먹고 올 일이야 없겠지만 우리 집 근처에 있었으면 혼자 밥해 먹기 싫을 때 종종 갔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100% 재택근무이므로)
어쨌든 우리는 둘이서 행복한 보쌈정식(11000원)과 행복한 떡만둣국(8500원)을 주문했다. 남편은 이곳에 오면 항상 떡만둣국 아니면 보쌈정식을 주문한다고 했다. 그 이유를 물으니 떡만둣국과 만둣국 가격이 같은데 떡만둣국에는 만두가 세 개, 만둣국에는 만두가 네 개 나오기 때문이란다. 만두가 무척 크기 때문에 세 개만 있어도 충분하고 거기에 떡이 있으니 금상첨화란다. 그리고 보쌈정식에는 작은 칼국수와 보쌈이 나오는데 작은 칼국수가 단품 칼국수 메뉴와 사이즈가 크게 달라 보이지 않고 거기에 보쌈(남편이 이전에 방문했을 때 찍어두었던 사진과 이번에 주문했을 대 찍은 사진을 보니 고기는 항상 8조각 정도 나오는 듯)까지 나오니 최고란다. (이 내용을 꼭 블로그에 쓰라고 옆에서 어찌나 성화이던지, 가성비를 따지는 남편을 보고 있자면 나보다 더 야무진 주부 같기도)
테이블 순환이 빠른 편이었고 주문하자마자까지는 아니지만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보쌈고기가 부드러우면서 잡내가 하나도 없어서 좋았다. 게다가 보쌈정식에 딸려 나온 칼국수는 남편 말대로 작은 사이즈의 칼국수가 아니었다. 칼국수가 담겨 있는 그릇이 작을 뿐, 양은 무척 많아서 깜짝 놀랐다. 떡만둣국 만두는 왜 이리 크던지;;; 그렇게 가성비 따지는 남편이 왜 그렇게 이곳을 좋아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 국물도 구수하고 깔끔했다. 다 먹고 나서 너무 배불러서 이날 저녁을 못 먹었다는...
후기를 보면 종업원의 대응이 느리고 불친절하다는 불만이 몇 개 있던데 내가 갔을 때는 전혀 그런 점을 못 느꼈고 남편도 꽤 많이 방문했었는데 그런 점은 못 느꼈다고 한다. 뭐든 케바케인듯.
내년에 꼭 콩국수 먹으러 가야지! 물론 그 전에도 가끔 가게 될 듯.





※ 사심 없이 순수하게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 방문일을 기준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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