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50 육아 일기(생후 20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는 시부모님께 이안이 보여주러 바르셀로나로 14시간 비행기를 타고 갔다. 시차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으나 비행기 안에서 잘 못 잔 탓인지 도착했을 때 바르셀로나 저녁 시간 때라 씻기고 바로 재우니 다행히 잘 잤고 생각보다 금방 시차 적응을 해서 시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국과 거의 비슷한 텀으로 먹고 자고 일어나줘서 얼마나 기특하던지! 그리고 비행기에서 생각보다 많이 보채거나 울지 않아서 생각보다 수월했다. 물론 계속 아기 띠 하고 복도를 돌아다니느라 삭신이 쑤셨지만 그래도 그 정도면 뭐 할만했다는;;; 그리고 배시넷에서도 잠깐이지만 잘 자줘서 이안이한테 고마웠다. 이제 성장 정체기인지 분유 먹는 속도나 양이 조금 줄어들었고 .. 2022. 12. 29. 육아 일기(생후 19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12월 5일에 DTaP, 폴리오, 뇌 수막염, 폐구균 단백경합백신 그리고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했다. 주사 잘 맞는 이안이 기특해! 양쪽에 두 번의 주사를 맞았는데 첫 번째 주사는 울지 않았고 두 번째 주사는 울었지만 무척 짧은 울음이어서 한시름 놨다. 의사선생님이 예방접종 당일 미열이 날 수 있다고 하여 처음으로 해열제를 구매해 봤다. 다행히 해열제를 쓸 일은 없었다. 요즘 돌고래 소리가 더욱 길어지고 자기 의사 표현이 조금씩 더 명확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혼자 놀게 내버려 두고 집안일을 하고 있으면 잘 놀다가도 갑자기 칭얼거리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아닌 장난감에 대한 의사 표현도 확실해졌다. 그리고 웃음소리도 좀 더 다양해지고 잦아져서 웃음소리.. 2022. 12. 14. 육아 일기(생후 18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11월 28일 첫되집기 성공!!! 시부모님이랑 영상통화하는 중에 얼떨결에 성공했는데 연달에 세 번 모두 성공! 그런데 그 이후로는 또 되집기를 안 하더라; 여전히 침 질질 흘리는 탓에 침독이 올라 얼굴이 엉망진창이라 로션을 추가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잘 맞아서 다행이다. 로션을 발라줘도 침 때문에 계속 얼굴을 닦아내니까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점점 손으로 쥐는 물건이 많아지고 스스로 손으로 물건의 촉감을 느껴보려는지 손을 문질러보기도 하고 두드려보기도 하더라. 매일매일 성장해 나가는 이안이의 모습이 신기하다. 2022년 11월 28일~2022년 12월 4일 2022. 12. 12. 북스타트 책꾸러미 이런 좋은 건 널리 널리 알려야 제맛! 우연치 않게 알게 된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영유아를 둔 양육자 가족에게 책꾸러미를 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돌 이전에 한 번 그리고 돌 이후에 한 번 받을 수 있고 북스타트 에코백과 책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관할 거주지 주민센터나 공공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는데 아기수첩 혹은 주민등록등본 그리고 보호자의 신분증을 준비해서 가면 된다. 나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받았다. 내가 친구한테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알려줬더니 본인은 출생신고할 때 관할 주민센터에서 안내해 줘서 진즉에 받았단다. 나는 왜 출생신고할 때 안내해 주지 않은 거지;; 어쨌든 책꾸러미에 구성되어 있던 책 두 권 모두 마음에 들더라.(책 종류는 4가지.. 2022. 11. 30. 영등포구 장난감 도서관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장난감 없이 육아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여러 개의 장난감을 당근 마켓에서 사서 사용하기도 하고 물려받아서 사용하기도 했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장난감에 대한 호불호가 생기고 며칠 가지고 놀면 지루해하기도 하다 보니 하나를 사서 사용하는 것보다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다가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내가 살고 있는 영등포구에는 장난감 도서관이 5개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https://www.ydpccic.or.kr:44998/s3_6_1_5.php 당산 1호점 전화번호: 02-833-6022(내선 .. 2022. 11. 28. 육아 일기(생후 17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에 이안이의 몸무게 8kg 돌파! 물론 똥 싸고 나면 이 몸무게에서 200g씩 줄어들기도 하지만... 이안이 뒤쪽 머리는 어느 정도 다 빠졌고 앞 쪽은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 얼른 머리카락이 풍성해졌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 수유 후, 이안이가 자꾸 입을 쩝쩝거리고 입술을 빨아먹길래 기존 160ml에서 20ml를 늘려 180ml를 먹이기 시작했다. 다 먹고도 게워내는 게 많이 줄어들어 앞으로도 180ml를 계속 먹여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1일 1~2회 똥을 싸기 시작했다. 원래 2~3일에 한 번 똥을 쌌는데 엄마에게 더욱 일거리를 주기 위해 매일 똥을 싸는 효자 이안이. 옹알이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돌고래 같이 소리를 질러댄다. 온 힘을 다해 소.. 2022. 11. 27.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