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11/16(월)~11/22(일))
요일 |
일주일 식단 |
월요일(11/16) |
저녁: 냉동피자 |
화요일(11/17) |
점심: 명란새우크림파스타, 닭 안심 샐러드 저녁: 김치, 닭 안심 샐러드, 감자 계란 국, 생선구이 (가자미, 삼치) |
수요일(11/18) |
저녁: 야채 볶음밥, 미역국, 총각김치 |
목요일(11/19) |
저녁: 외식 (마라탕) |
금요일(11/20) | 저녁: 시금치 된장국, 오븐 삼겹살 구이, 깻잎 무 쌈, 닭 안심 샐러드, 총각김치 |
토요일(11/21) |
점심: 외식 (마마스 더블치즈햄 파니니, 리코타치즈 샐러드, 무화과 프로슈토 햄 샌드위치) 저녁: 떡, 리코타치즈 샐러드 |
일요일(11/22) |
점심: 페스토 토마토 파스타 저녁: 반찬 (머위대 볶음, 고구마 줄거리 볶음,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미니 새송이 볶음, 계란장조림), 시금치 된장국 |
11월 16일(월) 저녁
메뉴: 냉동피자
11월 17일(화) 점심
메뉴: 명란새우크림파스타, 닭 안심 샐러드
재료:
명란새우크림파스타 - 명란, 새우, 우유, 파스타, 파마산 치즈, 마늘, 양파, 마늘소금
닭 안심 샐러드 - 닭 안심, 간장, 후추, 올리고당, 샐러드 야채, 올리브오일
깜빡 잊고 명란새우크림파스타 사진을 못 찍었다. 아직도 진정한 블로거가 되려면 먼 듯. 먹기 전에 자동으로 사진부터 찍는 습관이 생기려면 얼마나 걸리려나.
11월 17일(화) 저녁
메뉴: 김치, 닭 안심 샐러드, 감자 계란 국, 생선구이(가자미, 삼치)
재료:
닭 안심 샐러드 - 닭 안심, 간장, 후추, 올리고당, 샐러드 야채, 올리브오일
감자 계란 국 - 감자, 계란, 멸치 다시마 육수, 간장, 소금
11월 18일(수) 저녁
메뉴: 야채 볶음밥, 미역국, 총각김치
재료:
야채 볶음밥 - 참치, 당근, 감자, 양파, 냉동밥, 굴 소스
미역국 - 국거리 소고기, 미역, 쌀뜨물, 소금, 국간장
11월 19일(목) 저녁
외식 메뉴: 마라탕
짝꿍은 송별회로 인해 집에 늦게 오는 날이었어서 신나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라탕 외식! 짝꿍은 마라탕을 못 먹기 때문에 혼자 먹어야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마라탕을 선택한다.
11월 20일(금) 저녁
메뉴: 시금치 된장국, 오븐 삼겹살 구이, 깻잎 무 쌈, 닭 안심 샐러드, 총각김치
재료:
시금치 된장국 - 시금치, 두부, 된장, 멸치 다시마 육수, 소금
오븐 삼겹살 구이 - 삼겹살, 야채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양파, 마늘, 상추), 로즈메리, 월계수잎, 마늘소금
닭 안심 샐러드 - 닭 안심, 간장, 후추, 올리고당, 샐러드 야채, 올리브오일
11월 21일(토) 점심
외식 메뉴: 마마스 더블치즈햄 파니니, 리코타치즈 샐러드, 무화과 프로슈토 햄 샌드위치
오랜만에 잠실에서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짝꿍이 좋아하는 파니니 먹으러 마마스로 무브무브
11월 21일(토) 저녁
메뉴: 떡, 리코타치즈 샐러드
재료:
리코타치즈 샐러드 - 샐러드 야채, 방울토마토, 리코타치즈, 꿀, 마늘소금, 올리브오일
11월 22일(일) 점심
메뉴: 페스토 토마토 파스타
재료:
페스토 토마토 파스타 - 오징어, 새우, 파스타, 페스토소스, 토마토소스, 파마산 치즈
짝꿍이 할 줄 아는 몇 개 안되는 메뉴 중 하나인 페스토토마토 파스타. 오랜만에 짝꿍이 솜씨 좀 부려봤다.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데 맛은 기가 막히게 좋다.
11월 22일(일) 저녁
메뉴: 반찬 (머위대 볶음, 고구마 줄거리 볶음,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미니 새송이 볶음, 계란장조림), 시금치 된장국
재료:
오랜만에 반찬 부자가 돼서 따로 뭘 요리할 필요가 없다. 그저 반찬과 곡 하나면 충분한 밥상 차림. 이래서 다들 반찬을 만드나 보다. 그래도 손이 너무 많이 가서 나에게는 단품 요리가 제격인 듯.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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